친구랑 오랜만에 연락하다가 본인이 최근 소개팅을 했고 상대방 남자는 친구를 마음에 들어했지만 친구는 대화가 계속 어긋나는 느낌이었고 별로여서 더 안만나기로 했다며 나한테 말해줌. 다음날 나랑 카톡으로 이야기 하던중 뜬금없이 소개팅 해볼 생각있냐고 물어봄. 설마했지만 본인이 소개팅한 그 남자를 말하는거. 포인트는 친구랑 난 스타일은 물론 분위기, 체형까지 모두 다름. 상대에 대한 정보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 (특정한 조건 때문에 기분이 나쁜거 아님) 남자분이 친구한테 요청한거 아님. (나도 아님) 상대방 남자와 나에게 다 무례한 짓이고 잘못된 행동이라 느껴서 난 기분이 나빴거든. 정색하고 기분 나쁜 티를 냈더니 친구는 본인이 더 황당하고 기분 나빴다며 태도가 당당함. 친구 입장은 좋은 마음으로 그런거고 그냥 한번 물어볼수있지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내가 그 사람이 마음에 들수도 있다 이거임. 곰같은 성격이나 이성없이 못사는 유형 아닌 이상 누가봐도 멕이는 느낌 아니야? 별일 아니면 내 성질 좀 죽이게 궁금해서 물어봐! 1. 기분 나쁘고 무례한거다 2. 한번 물어볼수있지 상관없다 3. 둘다 이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