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나랑 친한 친구가 유학중이라 코로나 동안에 거의 못보다가 요번에 들어와서 애인이랑 같이 보게됐어 그동안 서로 말로만 듣다가 애인이 나 약속장소 데려다주면서 진짜 잠깐 본거거든 애인 가고 다른 친구들 오고 얘기하다가 내 애인 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자기들이 상상했던거랑 너무 다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갑자기 내 애인 본 이 친구가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자기는 내 애인이 키 작고 마르고 약간 찐따같은 느낌일것 같았대 애인 직업이 엔지니어라서 근데 내가 취향이 엄청 확고한편이라 키 크고 몸 좋은 스타일 좋아하는거 알면서 그런 말해서 좀 놀랐거든? 그러더니 하는말이 자기도 이제 취향이 변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너무 좋다면서 이상형?을 말하는데 너무 내 애인 얘기인거야...ㅋㅋㅋ 얘가 옛날부터 키 크고 근육 있는 스타일 부담스러워서 싫고 약간 아이돌 꽃미남 스타일 좋아한거 친한애들은 다 알거든.. 너무 유리구슬 같은데 그냥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