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무리야! 중학교 동창들이고 2명 빼고 다 다른 학교 가고 학교도 흩어져서 고2때 만난거 빼곤 5명이서 뭉친 적 없거든. 근데 친구1은 결혼해서(속도위반) 그거 얘기한다고 모이고 싶다고 나한테 얘기함. 친구1이 나랑 같은 지역에 있어서 종종 만나는 사이! 아직 우리 나이도 결혼하기 이른 나이고 친구가 카톡으로 말하기는 이유가 좀 부끄럽다고 날 잡고 모이면 얘기하고 싶다해서 두달전부터 날 정해서 시간,장소 다 정하고 무조건 빠지면 안된다 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에 친구2가 요즘 바빠서 몰랐는데 가족생일이라고 다음에 보자는거임. 진짜 미안하다고 막 그래서 어쩔 수 없지했는데 강아지생일이였음.. 너무 벙찐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