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티 안내서 티냈으면 하는데도 알겠어 하고 티하나도 안내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가 부끄러운걸까..? 얼굴때문에,, 평범해서..?ㅠㅠ 3번이나 얘기했는데 알겠다고 하고 티 안내고 나혼자 내.. 

내가 주변들이 아무도 연애하는지 모르겠다니까 끄덕거리더라 하.. 나랑 연애하는거 티내기 싫은거지?

[익인1]

아니 근데 굳이 왜 티를 내야 해? 나도 안 내는 편인데 애인이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그런 티 내면 주변에서 막 관심 갖고 물어보고 알려고 하고 이런 게 부담스럽고 싫거든 어쨌든 내 사생활인데 안 알려주고 싶고 만약에 이 부분 때문에 애인이 티 내달라고 해도 으응 하고 대답은 해도 나라도 대답만 하고 티 안 낼듯

[글쓴이]

못 믿어서,,ㅠ 전연애는 항상 나 티내고 자랑하고 물어보면 알아서 잘 컷해서 좋았는데..
아예 티안내는거 내가 부끄럽나 싶고
해달라했을때 알겠다고 3번이나 말해도 아예 안올리는게 찝찝해
차라리 말했을때 글케 설명했으면 몰라..

[익인1]

남의 얘기 떠드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것도 싫고 그건 강요해서 될 부분은 아닌 거 같아

[글쓴이]

그럼 차라리 안한다고 말해줬음 좋겠어...

[익인1]

그렇게 말하기엔 상대방이 너무 원하는 게 보이는데 미안하잖아 말하기도 그렇고

[글쓴이]

1에게
그런가 엄청 하기싫은데 미안해서 걍 어물쩡 넘기는건가.. ㅎ
엄청 하기싫어보이지? 하 나는 티 안내면 바람필까봐 넘 걱정돼..

[익인2]

엥? 그게 아니고 고나리질 같은거 와서 싫은거 아니야? 나도 티 안내고 애인도 티 안내는데...

[익인3]

너여서 티내기 싫은게 아니라 누구여도 티내기 싫은 사람이니까 그런걸로 강요하지마~

[글쓴이]

그러면 처음부터 강요하지 말라 해야지 알겠다고 올린다하고 안올리는것도 찝찝해
걔 친구들 만나본것도 아니라 전 연애도 안올렸는진 몰라..!

[익인3]

안올린다하면 엄청 삐지거나 싸움날거 같아서? 애초에 몇번이고 말하지말지... 그럼 왜 안올리냐고 물어봐바 이유가 있냐고

[글쓴이]

삐지거나 싸워도 안맞는 부분이니깐 헤어지거나 내가 참거나 어떻게 그이후에 흘러가겠지..? 차라리 이해시키거나 방법은 많은데 어물정 넘기는것 보단...
처음엔 티내는거 좋아하면 올린다고 먼저 말해놓고 안하더라..
나중에 시간 지나고 물어봐야겠다..

[익인3]

ㅇㅎ 피하기만 해서 문제인거구나 처음에 먼저 말은 왜했대 만약 싫은데 올리라 하면 가볍게 알았어 하고 넘겨버리는거 같음 무튼 잘 해결되길ㅜ

[글쓴이]

3에게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4]

만난지 얼마나됐는겡?

[익인4]

나는 애인이랑 오래가겠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올렸어! 재회한건데 헤어지기 전에는 티 하나도 안냈던 게 헤어지고 나서 후회됐었거든

[글쓴이]

만난지 얼마 안됐어..! 그리고 한번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가 잡혔어
원래 장기연애 해본적이 없고 짧게 짧게만 사겨봤다던데 나랑도 금방 헤어질거같아서 안올리나?
나는 연애하면 거의 장기연애하거든

[익인4]

얼마 안됐으면 좀 기다려봥! 상대가 짧게 짧게만 연애했으먄 더 그럴 것 같더ㅠㅠ 내 애인도 항상 1년정도 장기연애만 해봤는데 사귀자마자 바로 내 사진 올리구 나는 짧게만 연애해봐서 안올렸었어 금방 헤어질까 싶어서 !

[글쓴이]

헐 그랬구나..!
난 만나면 최소 3년이였어 안맞으면 빨리 헤어지고..!
그럼 좀 기다려야겠다ㅠ 고마워

[익인5]

나 만약 남친이 엄청 잘생겼어도 티 안 낼 거임
이건 그냥 성향,성격차이야...존중해줘ㅠㅠㅠ

물론 알겠다고 대답해놓고도 티 안 낸 건
쓰니가 서운할 수 있겠지만 ㅠㅠ
남친도 대놓고 티내기 싫어! 말 하는 게 쓰니한테 미안해서 어쩌다보니 알겠다고 대답만하는 상황인 것 같아,,,ㅠㅠ 남친도 쓰니가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줄도 모를 수도 있구
남친도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고있을 수도..
물론 걍 내 생각이야!!!!

서로 진지하게 대화해봐ㅠㅠㅠ이것밖엔 방법이 없댜

[글쓴이]

글쿠나.. 이쁘게 말해줘서 고마워
엄청 하기싫다면 더이상 말 하진 않을거 같은데
티는 안내고 모임 많고 술자리 많고 그런게 좀 불안해서
3번이나 얘기했으니깐 나중에 다시 얘기해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