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반장단 체제로 운영되는데 바로 윗학번 반장이 신입생들 오티 가서 학사제도 알려주고 보통 엠티나 첫 술자리 같이 가서 술게임도 가르쳐주고 챙겨주면서 알바비조로 돈 받는단 말임? 근데 우리 반 윗 반장이 여자친구가 우리랑 같이 있는거 싫어한다고 그냥 오티만 오고 술자리도 한 번도 안 오고 엠티도 안 오고 안 챙겨줘서 우리학번 반장이었던 내 친구가 다 준비하고 분위기 이끌었음.. 그래서 친구가 저 사람들을 좀 싫어했거든 근데 우리는 그 윗반장 얼굴만 알지 그 여친 얼굴은 몰랐음 이제 취업시즌이라서 학회 들어갔는데 어떤 여자가 몇 반이었냐고 물어보더래 그래서 ‘n반’ 이라고 하니까 ‘반장 ㅇㅇㅇ(여친 때매 아무것도 안 해준 사람) 어땠냐‘고 물어봐서 ’아 진짜 맨날 여친 때문에 첫 술자리 엠티 등등 아무것도 챙겨준게 없어서 그냥 았어요 그럴거면 반장을 왜 하냐 싶고 그 여친도 자기는 챙김 받았을거면서 왜 그러나 싶고 하여간 별로에요‘ 이렇게 솔직하게 말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 물어보신 분이 당시 여친이었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