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멘탈 약한데 간호사 할 수 있을까

태움은 모두들 겪는거야..?

[익인1]

그거말고도 멘탈약하면 못할듯 환자상대해야하니까

[익인1]

별 상황이 다 있어서..

[글쓴이]

그건 괜찮을 것 같은데… 태움이 너무 무서워

[익인1]

태움은 모르겠다

[익인6]

생각보다 환자나 보호자한테도 많이 타..^^ㅎ... 상상이상이야

[익인2]

요양병원 요런 곳은 좀 덜하다던데

[익인3]

나도 귱금…얼마나 힘들길래 다들 말리는 건지..ㅠㅠ 탈임상하고 싶은데 다들 탈임상하려고 오는 거면 말리구..

[익인4]

멘탈약하면 못할텐데....
내친구 간호산데 멘탈 앵간한데 대병에서 크게 데이고
작은 동네병원으로 바꿨어 ...!

[익인5]

멘탈 약하다는게 정확히 뭔지가 중요하지? 난 멘탈 약한데 자고나면 까먹어서ㅋㅋㅋㅋㅋ 잘다님

[글쓴이]

자존감이 낮은 편이야. 아직 취업하려면 멀어서 올릴 수도 있지만… 무서워 갑자기

[익인5]

아.... 그러면 진짜 힘들어 난 자존감 높다 생각했는데도 신규때는 좀 자괴감 들기도 했어서

[글쓴이]

어떤면에서 자괴감이 들었는지 알 수 있을까...?

[익인5]

환자가 좀 빨리빨리 할것이지 손도 느리면서 어쩔것이여 하는 사람도 많고 선배도 빨리빨리 해보라 그러고ㅋㅋㅋ 하 난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인가 싶더라

[익인50]

5에게
나 앰플이나 바이알에 약물 믹스하는 간단한 술기도 오래 걸리는데 얼마나 일 하다 보면 적응되고 손 빨라져??ㅠㅠㅠㅠㅠㅠ 실습때마다 자괴감 와ㅠㅜ

[익인7]

모두가 겪는건 아니지만 별 요구 다하는 환자랑 보호자들 있음 멘탈 약하면 힘들거야..

[글쓴이]

우울하고 생각이 많고 부정적인 사고회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지금.. 그래서 이 길이 맞나 싶어..

[익인7]

멘탈 많이 약한거같은데 임상하다가 정 아니다 싶으면 탈임상하는게 좋을듯

[익인8]

타는게 꼭 간호사들끼리만 해당되는건 아니고 환자 보호자들도 엄청 타서 멘탈 약하면 비추..

[익인9]

자존감 낮으면 힘들듯..나는 태움보다 내가 못한다는 죄책감이 너무 커서 힘들었음

[익인10]

태움은 병바병... 우리 병원은 거의 없는데
환자 보호자 진짜... 멘탈 약하면 못 버팀

[글쓴이]

환자 보호자 어떤데..? 예를 들어줄 수 있을까?
실수 같은거 있을 때 노력하려는 모습 보여주면 괜찮은 편이야?

[익인10]

좋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진상 한번 만나면 간호사 바꿔달라고 내가 가면 거부하고 소리지르고 이거 해달라 언제 해주냐 화내고 안 되는 거 하겠다고 막무가내...

[익인11]

요즘 태움은 꼭 있는 건 아닌 것 같던데! 내 주변 취직한 간호 친구들 다 윗 선임들이 간식도 챙겨주고 잘해주더라

[익인12]

갔다가 안맞으면 탈임상하면 됨

[익인13]

환지가 수쌤한테 침뱉는거도 봤고...환자 보호자들이 개성질 내는건 기본...

[익인15]

환자 패드립 멱살잡음 배때림 욕설 폭력 등등 다 버틸 수 있는지도 생각해봐야해
간호사 태움 뿐만 아니라 견뎌야할 게 많아

[익인16]

태움 뿐만 아니라… 환자들 상대도 어려워서ㅠ 멘탈 약하면 얼른 탈임상하는거 추천

[익인17]

진짜 정신적으로 힘듬

[익인17]

다른 직업 추천함

[익인18]

나 약한데 2년차임

[익인20]

나 내 스스로한테는 멘탈 강한 편인데 환자한테는 아니더라 ㅎㅎ ㅜㅜ 그래서 퇴사함

[익인21]

태움은 병바병 적응하기 나름이라쳐도
의사, 타직종들, 환자들이랑의 관계도 스트레스 많이 받음...
진상환자나 보호자 한 명만 만나도 그날 내내 힘듦

[익인22]

태움보다 환자 간호사가 더 힘듬 빨리 잊는 편이면 괜찮을 지도 난 걍 당할땐 뭣 같다 하다가 좀만 있으면 까먹어서 다니는중ㅎ...ㅋ

[익인23]

나 개복치인데 일해보니까 태움이 제일 힘들었고 진상은 스킵할 수 있는 멘탈이었음. 태움은 이직으로 극복함. 근데 진상은 어디에도 있음. 잘 생각하고 결정하면 돼. 안되면 한번 해보고 결정해도 되고..

[익인24]

케이스바이 케이스 병원바이 병원
병원안에서도 병동이나 파트따라 달라서
복불 복이야
육체적인 태움이 없더라도 일단 사람이 모인 곳이니까
별의별 헛소문 퍼트리고 괴롭히는 못된 사람은 있고

보호자태움이 힘들면 그나마 보호자 덜 만나는
(안만나는것도 태움이 아예없는 건 아니지만
비교적 접촉이 적은)간호간병도 있으니까

그냥 치매있으신분 들 집보내달라 지팡이로 때리거나
기저귀갈다 차는 발에 맞는정도
그런데 그런분들은 자기 정신으로 하는게 아니라서
그나마 당황스럽고 번거로워도 화나 스트레스는 덜한데
정신 말짱한 사람들이 진상짓 하는 것들이 문제지
우리가 어쩔 수없는 TV 나 시설 부터 시작해서 이상한 말꼬리잡기하고 때리려 들거나 소리지르고 욕하는 건 기본이고 심한경우는 폴대들고 설치거나 칼들고 찾아온 경우도 있다고….

그런데 일단 첫병원은 대병원급 갈수 있음 좋지
힘들더라도 타이틀도 타이틀이고 길이 많으니까
(대병원갈정도면 스팩 좋으니까 그냥 병원을 가도 패스 쓰루에다가 다른길을 갈수도 있으니까)

[익인25]

자존감 낮은 편 아니었는데도 지금 신규인데 가끔 내가 너무 바보같고 싫을 때가 잇어 이런 내가 간호사 할 수 있을까 의심도 되고 혼나는 것도 무섭고 그치만 신규 기간엔 실수하고 모르는 게 당연하고 혼나는 게 당연하니까 이 기간만 지나면 괜찮아질거라는 생각으로 다니는 중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면 극복하고 다닐 수 있는 거 같아

[익인25]

글고 우선 보호자 환자 대하기 무서우면 니큐나 icu같은 특파 추천행 아무래도 부딫히는 일도 적고 어쨌든 직원들말고 환자 보호자한테 데이는 일은 적으니까

[익인26]

나도 약해 한번 해보는거지 뭐~~!!!!

[익인27]

예를들면 너가 듣는거 뻔히 알면서 쟤 일 못하는거보라고 수근거리고... 너는 일하면서 갈수록 퇴화하는것 같다고 혼나고...쟤랑 일하기 싫다고 왜 쟤랑 같이 근무표 붙여주냐고 대놓고 뭐라하고...너는 다른 샘들한테 민폐만 끼치고 있는거 알고 있냐..등등 이런 식으루 사람 자존감 낮추는거 짱 잘해...

[익인24]

222 맞어 이건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것 같고
그냥 그런 주동자들을 잘생각해보니까
뭔가 좀 샘이나거나 자기보다 좋아보이는거(일관련아니라 다이어트 성공등등)있으면
생긴거 가지고도 까더라 ㅋㅋㅋㅋ
그런사람들 자존감도 낮은데 성격도 나빠 ㅇㅇ
그래놓고 자기는 태움 1도 안하고 사람들하고 잘지내눈 장의로운 사람 이런 마인드더라 ㅋㅋㅋㅋ

[익인28]

이런 걸로 생각하면 한도끝도없음 그냥 도전해봐야됨

[익인29]

앞담 까일 정도는 감수하고 가야하는.. 이런 건 태움 축에도 안 들긴 하지만..ㅎ

[익인30]

멘탈약하면 그냥 알바도 진상때문에 힘든데 아파서 예민한사람들 감당하기는 더더 힘들듯

[익인31]

난 지금 다니는데 죽을 것 같아 너무 힘들어

[익인32]

말하는 거 봐서는 힘들 것 같은데

[익인33]

오히려 환자나 보호자가 더 힘들기도하대

[익인34]

내친구 3개월만에 퇴사하고 지금 쉬어
잘 생각해봐

[익인35]

나라면 함 어차피 딴일도 힘듬

[익인36]

간호사가 임상만있진않고 태움도 병바병 부서바이부서라서 맘굳게먹음돼! 좋은 간호사가 될수있을꺼야. 지나가던 8년차..

[글쓴이]

감사합니다

[익인37]

ㄱㅊ 나 멘탈 약하고 우울증인데 정신과 함

[글쓴이]

우와… 일 되게 잘 할 것 같다. 난 일 못 할까봐… 무서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익인38]

걍 해 어차피 회사가도 그럼

[익인38]

알바해도 멘탈 약하면 힘듦 뭘 해도 힘들텐데 어차피 간호과면 해야지

[익인39]

여러번 깨지면 단단해짐 -2년차-

[익인40]

일이 험한 직군이라 ㄴㄴ 절대 ㄴ

[익인40]

그래도 해보고 그만둬 안해봤다가 후회할수도 있어서

[익인41]

난 그래서 안할려고

[익인42]

ㄹㅇ 간호사 3D업종임 임상탈출은지능순

[익인42]

학교다닐때 선배들 병원취직하지말고 애초에 딴거알아보거나 경력 몇년 쌓고 탈출하라 할때 욕했는데 일 몇년해보니 진짜 찐선배들임ㅇㅇ

[익인43]

나도 그런데 걍 해보고 안맞으면 그만두려구...

[익인44]

나도 멘탈 강한편아니고 자존감낮은데 하다보니까 독기생겨서 스루하게됨 진짜로 나도 입사전에 나는 일 힘든게낫지 사람이힘들게하면 못버틴다면서 걱정 엄청했는데 막상 되고않는걸로 뭐라하는거보고 옃에서 뭐라하면 딴생각함 ㅋㅋㅋㅋ

[익인45]

임상 하다가 이짇해

[익인46]

해보고 결정해 직접 경험하는 건 다르니까

[익인47]

나 멘탈 진짜 유리멘탈인데 계속 퇴사각 잡는중... 아직 1년도 안된 신규인데
근데 임상은 또 좋아서 그냥 요양병원 가려고

[익인48]

해봐야 암.. 걱정 하다가도 막상 잘 견디는 사람도 있구 잘할 거 같은데 뛰쳐 나가는 사ㅏ람도 있어..

[익인49]

나 대학병원 ICU 10개월차구 맘 진짜 약하고 물러터졌는데 아직 다니는 중..
난 욕설까지 들어봤고 소리 지르는 건 기본인데 어느순간 그거에 내가 적응하게 되더라

[익인51]

대병 다녀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요양이나 정신 가면 됨!그래도 힘들면 치매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산업보건간호사..어딘가 길이 있을 거야

[익인52]

나 완전 두부멘탈이었는데 한 4년 하니까 괜찮던데
지금은 환자 보호자 진상들이랑 맞다이깜

[익인3]

임상하다가 나가면 길이 많아 혹시...?

[익인53]

나 자존감낮고 멘탈약한데 그래도 3년버텼어.. 부서랑 사람들만 잘만나면 괜찮을듯 어차피 환자나보호자한테 태움당하는건 무조건 겪는거니까

[익인54]

나 멘탈 약한데 간호사야 첨엔 적응못하고 울고 그랬는데 하다보면 익숙해지게 되더라 그대신 인성이 더러워져

[익인55]

나는 간호사가 꿈이어서 이 직업을 선택했고 학교 다닐 시 성적도 좋아서 자존감 높은 편이었으나 신규가 되고 특히 독립 직후 실수도 많고, 나 때문에 환자 안 좋아지거나 그런 상황이 되면 너무 힘들었음. 오프 날 불려와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로 보호자한테 울며 사죄하는 상황도 종종 있었고 태움도 당해봄. 정말 울면서 다니던 날이 많았는데 현재 같은 병원에서 10년째 다니고 있음. 극복하려고 많은 것들 시도해 보고 사람들도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고 내가 어떻게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스트레스나 어려움을 해소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음. 여전히 임상은 힘들지만 미리 겁부터 낼 것은 없을 것 같아. 힘내!

[글쓴이]

혹시 술기 할 때 손 떨리고 그러는건 좀 심한편이긴한데 연습 계속 하면 괜찮을까요? 당시에 좀 못 해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괜찮을지… 걱정이네요. 감사합니다.

[익인55]

많은 신규 선생님들을 보는데 학교에서 이미 해보고 온 것들이라도 긴장해서 손 떠는 선생님들이 굉장히 많아! 현장으로 배치 후 일하는 모습 보면 기본 술기들은 매일 하다 보니 늘고 스스로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게 본인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거야.

[익인56]

자존감 낮고 멘탈 약하면 간호사 잘 안맞음.. 환자 보호자 이상한걸로 트집잡고 컴플레인하고 해결해줄때까지 뻗대는 사람들 많고.. 욕은 기본이고 막 손들면서 위협하는 사람도 많고 문신보여주면서 위협하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신규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는 모습 보이는거애 참아주는 사람도 거의 없고 아예 신규 같으면 애초부터 다른 간호사 부르라고 하는 사람도 많고 의사 약사 검사실 외래 원무과에서도 많이 치임 솔직히 일적으로만 봤을때 간호사 좋은 직업 아님 아직 간호사 안됐으면 난 하지말라고 말린다..

[익인57]

상처 받다가 무뎌지기도 하고 개빡치기도 하고 그럼… 일단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