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단은 31일 배성근이 은퇴를 결심했다며 "사정이 어려운 2군 선수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성근의 2022시즌 연봉은 4천200만원이었다. 한 번도 고액 연봉을 받아본 적 없는 선수가 은퇴하면서 후배들에게 1천만원이 넘는 액수를 기부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 구단은 "2군 생활이 얼마나 고된지 알고 있기에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3013113195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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