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알바하는 가게 비닐막 쳐두고 가운데에 큰 난로 설치해놨어 퇴근할땐 비닐막 문 닫고 걸쇠로 고정하고, 밖에 울타리가 하나 더 있어서 울타리를 잠그고 나가. (찐 가게 내부는 단단히 잠겨있고... 애초에 정상적인 사람이면 울타리를 넘지도않잖아) 근데 어느날부터 걸쇠가 빠져있는 일이 자꾸 있는거야... 우리가 그걸 깜빡할리가 없는데말이지(여긴 cctv없어ㅠ) 그래서 걸쇠대신 자물쇠로 바꾸니까 ㅋㅋㅋㅋ 야외 테라스에 다마신 캔맥주 쓰레기가 있더라^^ 논리적으로 추론해보자면 지금까지 어떤 얌체같은 인간들이 아무도없을때 자기들 술 마시겠다고 이 가게에 무단침입해서 난로 빵빵하게 틀고 마시다가 나갈때는 쓰레기는 챙겨나간거지 근데 걸쇠를 다시 거는건 깜빡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물쇠로 바꿔놓자마자 야외테라스에 쓰레기 고대로 버리고가는...인성...^^ 이 야외테라스도 울타리 넘어야 들어올 수 있는거야 진짜 상식밖의 인간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