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뮤에서 한국단점 적으면 왤캐 난리지

무작정 비하도 아니고 서양찬양도 아니고 현실적인 단점을 얘기해줘도 돌아오는 반응은 아니라고 부정하거나 그나라 가서 살라던가 맨날 살기 좋은나라라고 인터넷이 빠르다는둥 배달이 빠르다는둥 그럼 ㅋㅋㅋㅋㅋ 

직장문화/교육체계(특히나 고등학교) / 사람 갈아서 쓰는 문화 / 나이문화 / 수직적인 관계  

등 이런 주제의 얘기가 나와서 내가 살고있는 유럽 얘기하면 맨날 유럽이라고 뭐 좋냐고 그럼

[행1]

그사람들은 계속 한국에서 살아야되니까 인정하기 힘든거지..

[글쓴행]

그럴수도…. 근데 인정을 하고 바껴야하는건데 아예 말을 못하게 막아버리는느낌?

[행63]

이것도맞음

[행2]

동조하고 본인도 탈출염불 외는 사람도 많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행4]

난 이 댓글 자체가 이 커뮤 더 나아가 한국 사회가 어떤지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대하여 악용의 여지가 있으니 애초에 그 생각을 표현해서는 안된다고 입막음을 함
근데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개인의 생각을 표현할 권리를 막는 정당한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해
한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수직적인 관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건데 먼저 문제를 인정해야 그 다음의 개선으로 넘어가는거지 아니다 우린 문제가 없고 오히려 다른 부분에서 좋은 점이 많다고 해봤자 반복되는 굴레에 계속 빠지는거임
누군가가 한국 관련 말 할때마다 반박으로 한국의 장점(인터넷 속도, 의료설비등등)을 말하는데 글의 요지랑은 전혀 상관도 없고 한국의 단점을 말한다는게 장점을 없애는게 아님
한국의 단점을 말한다고 해서 한국의 장점을 부정하는게 아니란걸 다들 알아줬으면 좋겠음 난 한국에 안맞아서 안살지만 한국도 좋은 나라고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함

[행4]

난 그래서 여기서 한국관련해서 말 잘 안함 해외거주탭은 다르겠거니 생각했는데 해외거주자들이 아닌 사람들도 들어와서 역으로 비꼬기만 하더라

[행5]

우물안개구리지 뭐 나도 한국에만 살았을때는 한국사회 좀 기괴 한 것 같았는데 딱히 인정 안 했었거든 근데 해외나와서 보니까 정말 이상하고 기괴한것들이 부각되더라

[행6]

ㄹㅇ.... 자기들도 딴 나라 단점 막 말하면서 한국 단점 말하면 한국 커뮤에서 왜 그러냐서 검머외 이 소리함

[행7]

진심.. 그게 싫으면 떠나래 아무리 한국 장단점 얘기해도 단점은 인정 안 하고 장점으로 국뽕만 채움.. 어느 나라가 완벽하겠어 지금 내가 사는 나라에도 단점 엄청 많은데 한국의 단점들이 나에겐 더 크게 다가와서 .. 근데 그 점 절대 인정 안 하고 비난부터 함 .. 통상적인 한국사람과 다르다 싶으면 일단 선긋는 것도 그렇고

[행8]

근데 모든 사람들이 그럼ㅋㅋ 딴나라애들도 지나라 단점이야기하면 반응 똑같더라

[행9]

진짜 공감된다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지 않으면 집단린치 들어옴
동질성 강하고 국수주의 강한 나라

[행10]

어느 커뮤?

[행12]

자유롭다면 자유로운 캐나다 커뮤에서도 캐나다의 단점쓰면 본국으로 가라는 댓글 올라오는데 뭐... 각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고 대다수는 장점이 단점보다 더 크다고 느끼는건데 굳이 단점만 부각해서 글쓰면 기분 나쁜거 아닐까?
또 단점을 이해하고 바뀌어야 된다고 했는데 단점이 단점이라고 생각이 안들수도 있잖아. 한국 단점이라고 자주 올라오는게 다른사람 눈치 많이 보는건데 대신 그만큼 서로 민폐 안끼치려고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처럼 말이야.

[행13]

한국 국적 해외 거주자들 중에서 한국에서 의료혜택같은 득되는건 누리면서 온라인, 오프라인에선 한국욕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으니까 그런 것 같은데?
해외거주자들 중 대안없이 단점만 얘기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도 아닌 것 같고?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선 당신이 말한 직장문제, 수직적인 문화 등등 문제 인식하고 현실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나아지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무시하잖아. 그게 모여서 조금씩 바뀌는건데.

불만이 있고 잘못됐다고 느끼면 나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람들 인식이 바뀔 수 있게 노력해야 하는데 불만 많은 당신은 인터넷 글 쓸 때 타인 설득 의지조차 없으면서 동조 안해준 것마저 불만이라고 하면 그냥 투덜이 같지 진지하게 안들려.

[행60]

원글러가 대안 제안 하지 않았다는 말도 안했고 보험 혜택 누리는 한국 국적인이라는 것도 모르고 노력을 무시한다는 행동을 보이지도 않았는데 너무 많은 추측을 하는게 아닐까?

[행13]

지금 이 글 댓글들만 대충 봐도 욕하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수긍하는 사람도 있는거 보이지?
모든 의견에는 긍정부정이 있는거지 한국 커뮤“만” 난리법석이란 식으로 말한게 삐딱한 태도라고 생각하는데?

부정적인 여론이 왜 있는지 알려주려고 외국 살며 혜택만 빼 먹는 사람들 중에 한국 뒷담하는 사람은 많으니 싫어한다고 예시를 든거고 글쓴이가 그런 애라고 한게 아니란다~

커뮤에 한국은 이러이러해서 싫다면서 단점만 나열하지 이러면 좋겠다 이런 방법이 있다 방법 제시하는 글은 찾아볼 수가 없던데 그럼 그렇게 싫다싫다하는 사람들은 글쓰는 목적이 뭔지 네가 한 번 얘기해줘봐.

[행60]

왜 원글러가 하지도 않고 직접 보이지도 않은 의도를 추측하는지 궁금해서 댓글 단거였어. 저 글 하나로 원글러가 어떤 사람인지 증거 없이 안좋은 추측을 하고 비난을 하는거 같아서.

한국 커뮤 “만” 그런다는 의도가 어디서 보이는데? 저 글에는 다른 커뮤들은 안그러는데 한국 커뮤만 그런다는 의견이 적혀있음?

그니까 글쓴이가 예전에 대안 제시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어딨는데? 너가 온갖 한국 커뮤 다 찾아보면서 한국 까글 읽으면서 일일이 체크했어? 글쓴이가 쓴 글 히스토리 봤어?

그렇게 안좋게 한국 무작정 까기만 하고 너한테 밉상 보였던 했던 사람들한테 가서 풀어. 글 하나로 사람 추측해서 하지도 않을 일을 했을거라 짐작하며 애꿏은 사람한테 원색적인 비난하지 말고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단점을 얘기할 때 얘기하는 이유는 한국이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길 원해서 그런것도 있을 수 있어. 단점을 알지 못하고 장점에만 집중하면 나아질 수 있는게 없잖아. 여기서도 다른 곳에서도 한국 살면서 이것저것 힘들다 하는 글 많이 봤는데 (해외거주자가 쓴 글이 아닌 글도 수두룩).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거주할때 모든게 좋다고 거짓말 하며 살아야할 이유 없어. 해외거주자들 중에서도 워홀 유학생들 많은데 곧 돌아가야 하는 한국이니 이것 저것은 좀 힘들다 하고 충분히 느낄 수 있는거고 그런 감정을 표현할 자유도 있어.

내가 사는 밴쿠버에도 거주자들이 내가 사는 도시 이건 정말 좋지만 이것저것 힘들고 별로다 이런 글들 많아. 캐나다인 뿐만 아니라 이민자들도 그런 얘기 온라인에서 털어 놓음. 누구나 느낀 바를 충분히 토로 할 수 있는데 온갖 멸칭 혐오짓 검머외라고 욕하면서 몇몇이 (너가 그런다는 건 아니고) 입막음 시키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 모르겠네.

[행13]

웅웅ㅠ

[행14]

근데 잘 지내는 사람들 많은데 그냥 무작정 그 나라는 별로야. 이거 되게 싫더라.
이번에 만난 친구가 호주에서도 지내다 왔고 나랑은 캐나다에서 만났는데 같이 미국 여행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캐나다 별로예요, 오실거면 호주로 오세요~ 이러는데 정말 싫더라. 개인적으로 나는 오히려 호주보다 캐나다였거든. 아무 말 안하고 잘 지내는 나까지 욕먹는 기분이라 별로였어.

[행15]

당연히 그걸 한국 커뮤에다 쓰니까 누군가는 싫다는 반응을 하게되는거지 그럼 다같이 맞아 한국은 이게 문제야 이러길 바라나 이건 한국 특징이 아니라 걍 다른나라 커뮤 어딜가든 자기 나라 단점을 이야기하면 싸움날수밖에 없는 주제인데 그게 보기 싫으면 외국 커뮤에 쓰면 되잖음

[행20]

22ㅋㅋㅋㅋㅋ한국 뿐 아니라 인간의 일반적인 공통점일 듯 본인이 속한 집단에 대해 안좋게 말하는 걸 안 좋아하는

[행21]

3

[행59]

44

[행16]

한국 밖에 나갈능력없어서 그러는거

[행17]

그거 다 한국 내에서도 한국사람들이 특히 까는 요소들이네
근데 한국 살지도 않는 사람이 커뮤에서 ‘한국은 ~이래서 이런 점이 별로임’ 이러면.. 대뜸 남이 사는 나라 욕하는데 뭐 무슨 소리를 듣고 싶은건가 싶겠지
맞아맞아 하는 반응을 원하고 쓰는 글일텐데 덧글에서 공감한다고 바뀌는 건 없어
거기에서 직접 살아가는 사람들이 분위기를 바꿔나가는거지

[행18]

합리화 하는 경우도 많지

[행19]

내가 까는 건 괜찮은데 남이 까면 기분 나쁜 그런 느낌같음

[행22]

에휴

[행23]

약간 첫댓의 중요성도 있음..

[행24]

거기 사는 사람들 있는 데서 쓰니까 당연하지~ 지금 미국 있지만 누가 미국 사는 거 이래서 별로야 말하면 내 앞에서 굳이 왜 말하나 싶을 듯

[행25]

2 ㅋㅋㅋㅋㅋ 미국 환경에서 맨날 의료보험 커넥션처럼 다들 아는 얘기여도 예의니까 단점 강조해서 말하지 않는 거야 한국사람 많이 하는 커뮤에서 왜 굳이 단점을 말하는 거야? 네가 소속된 커뮤니티 가서 의견 표출하면 돼 빠리 사는 사람 앞에서 지하철이랑 소매치기 얘기한다고 생각해 봐 그건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커뮤니티에는 정말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왜 가상의 공간이라고 해서 예의를 포기해도 돼?

[행28]

3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땐 몰랐는데 나와버이 이렇다~~는식으로 우물 안 개구리 취급하는 것도 한 몫 할 듯ㅋㅋ

[행26]

그것이…한국이니까^_ㅠ 알고는 있지만 흐린눈 까도 내가까!!이거 아닐까

[행26]

그나저나 나 유학이나 해외취업 생각중인데
익들이 느낀 한국 단점-외국 장점 써주라ㅠㅠ

[행27]

옹기종기 모여 내 나라 단점만 말하면 과연 그게 비판으로 받아들여질까? 설령 정말 의도가 비판이었을지라도 비난의 장을 마련해준 꼴임 그걸 우리나라 사람이 이용하는 우리나라 커뮤에서 왜 반응이 좋아야해?

[행29]

2222222

[행30]

'한국'커뮤 ㅋㅋㅋ

[행30]

단순비판 상관없음
근데 비판할 때 자기가 살고있는 나라와 '비교'질해서임
근데 살고있는 사람들은 니가 살고 있는 나라의 단점이 더 커서 한국사는건데
똥 뭍은 개가 겨 뭍은 개 나무라는격이랄까?

그리고 한국 싫어서 한국 떠나놓고는
한국 못잊어서 한국은 블라블라 하는것도 별로임

[행36]

ㄹㅇ

[행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

[행31]

해외에 살던 고모가 진짜 오랜만에 명절에 한국와서 ‘이 집안은 이게 별로야~’ 하는 느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늠 말이긴 하지 근데 엥?!싶은 무례함?

[행32]

여기서도 그러네

[행33]

나 미국에서 영주권받아서 10년째 살고있고 해외거주탭 자주오는데 한국단점만 적은글 보면 별로임ㅋㅋ 난 성인되자마자 외국 나와서 한국 장단점 미국장단점 다 아는데 솔직히 해외도 단점 장난아님ㅋㅋ 그리고 한국커뮤에서 한국단점쓰면 당연히 한국사는익들은 기분나쁘지 거기다가 보통 이런 분류의글은 너희는 좁은 우물에 살고 있다~ 이런 뉘앙스인 글이 많아서 별로고 (물론 아닌글도 있음)
행이 본문에 언급한 단점들 한국 단점 맞는거 팩트긴한데 그렇게 한국단점 쏟아내고싶고 비난하고싶으면 욕먹는 한국커뮤아니라 걍 레딧가서 글쓰는게 더 나은듯

[행34]

윗사람이 바뀌지 않는 이상 안 바뀔 걸 아니까 체념한 거임 좋은 것만 보고 살아야지 안 바뀔 거 뭐라고 해봤자 나만 모난 돌 되지

[행35]

해외거주 하면서 한국은 이게 별로 저게 별로
이러면 얘가 나 먹이나 싶고 이상한 기분 들겠지..
같이 회사 욕하면서 직장생활 하다가 나간 애가 거기는 진짜 이게 별로 저게 별로 이러면 짜증나는 것처럼ㅋㅋ

[행37]

지금 당장 니 단점 나열하면 기분 나쁠거잖아

[행38]

자기가 사는 나라랑 비교하면서 지금 살지도 않는 나라 단점을 그 나라 커뮤에 올리는건 다른 나라도 반응 안좋을텐데

[행39]

난리가 안나도 이상한거 아냐...? 아무도 반박하지 않을 정도로 최악인거니까...

[행40]

마자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이 싫은소리 잘 못받아들여

[행41]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한국 욕하는 거랑 외국 나가있는 사람이 한국 욕하는 건 느낌이 다른 거 같아

[행42]

꼭 지생각에 동의하고 오구오구해줘야 만족하는 애들이 딱 너야.

[행43]

웃긴 게 뭐냐면 국내거주 한국인이 단점 말해도 똑같은 조롱 받음ㅋㅋㅋㅋ 나가 살라고ㅎ
해외거주자는 의료혜택 받고 ㅌㅌ하니까 그러지~라고 하던데 현실은 걍 아니꼬운 거임

[행43]

사람이 살면서 환경에 아쉬운 점 토로할 수 있는 건데, 굳이 개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족속들이 있음^^

[행60]

의료혜택 안받는 해외거주자들도 수두룩인데 무조건 검머외로 일반화해서 혐오질 하는거, ” 너는 나와 달라“ 배타적으로 행동하는거 너무 역겨움.

[행45]

근데 본문에 있는 정도의 이야기는 실제로 비판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내용 아닌가....부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커뮤에서도 저런 문화는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은데

[행46]

선민의식 가득하게 얘기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그럼 ㅜ.. 한국인들 간판 얘기하는 것 봐 빨리빨리 사람 갈아서 나오는거구나 얘기 안나왔겠냐ㅋㅋㅋ 자기들도 아니라 생각하면 아니라 얘기함

[행47]

근데 그건 쓰니도 마찬가지 아니야? 마지막줄보면 유럽 뭐가 좋냐고하면 기분 나쁜것처럼...한국 살고있는데 거기에 대해 단점 말하면 기분 나쁘지

[행48]

한국 안 좋은 점 말한 것도 아니고 그냥 미국 가서 느낀 점만 적은 글인데도 꾸역꾸역 반박하고 한국도 그런데? 미국만 그런 것도 아닌데? 이러는 건 대체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 한국을 내려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문화차이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는 얘기였는데 ㄹㅇ 기괴했음

[행49]

한국이 단점도 있는 대신 장점도 그만큼 있어서 자부심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누군가는 충분히 좋은 나라인데 맞는 말이라도 까이면 기분 나쁘니까 그런듯

[행50]

커뮤니티에 조선족 많은데 그런 사람이 본문 종류 글 많이 써서 그럼 한국은 이게 문제야 못 살 나라임< 이런 글 진짜 많이써서 (**일부 조선족 말하는거임! 곧 또 신고 당하겠지만^^ 분명 말하지만 모든 조선족을 말하는거 아닙니다**)

[행51]

그건 어느나라든 마찬가지일걸 자기나라 비하하는데 좋아라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아? 그리고 단점글 보다보면 애정을 가지고 단점을 말하는거랑 그냥 한국 자체를 비하하고 싶어하는 거랑 느낌이 달라 후자의 경우는 반응이 더 안 좋겠지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행61]

내가 미국의 진보적인 주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맨날 미국 사회 비판하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 것 같아. 나도 외국인으로서 맨날 미국 사회 비판하는 이야기하는데 다들 공감해주고 (이민자 관련 문제에 공감하는 주라서 더더욱) 여기 자체가 우리나라나 중국 같은 국민국가가 아니라 연방국가다 보니까 ‘미국’이라는 국가적 정체성으로부터 조금 더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 한국은 언어나 민족, 국가가 다 일치되는 국가로 살아온 시간이 길어서 민족주의가 특히 더 센 편이라고 생각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행60]

행61은 온라인 공간에서조차 미국 단점 말하면 공감 받는다 한거 같은데

[행53]

각자 생각이 다른거아냐? 나도 본문이유로 한국이 제일좋다고 생각함 단점을 누를만큼 의료행정치안인터넷이 최고잖아 물도 깨끗하고

[행54]

? 다른 나라도 같애

[행56]

젤 웃긴게 한국커뮤 왜하녜 ㅋㅋㅋ 우리나란데 별로인건 고쳐야지 그리고 단점 지적도 우리나라 사람이 하는거지 나도 내나라욕해도 외국인이 하면 눈돌아감 ㅋㅋㅋㅋㅋ

[행57]

다 그래 다까 ㅋㅋ

[행60]

그러면서 외국 살면서 한국 깐다고 불쾌하다 하고 온갖 멸칭 다 붙이면서 혐오질 하더라

선민의식이라 보는거 같아. “감히 니가?” 이런 마인셋.

그리고 여기 댓글창에서도 보이는데 그 지겨운 “다른 나라도 그러는데 왜 우리한테 그래“ 프레임 ㅋㅋ

그런데 내가 쓰는 캐나다 커뮤에도 말 되고 진짜 심각한 단점 얘기하면 다 수긍하는 분위기인데 뭘.

제일 이해 안가는건 인종차별 같은 심각한 이슈도 언급하면 ”다른나라도 그러는데“ 라는 답변임. 단점도 남들과 비교해야 하나봄.

그렇게 단점 모르쇠 하고 무시하면 할수록 좋은 변화가 생기지 않는걸 모르는걸까?

[글쓴행]

엌ㅋㅋㅋ 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 행댓글이 젤 와 닿네

[행61]

나 계속 한국 살 때도 한국 사회 부족한 점 비판하면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긴 했어… 나는 한국 사회가 잘 안맞는다고 느껴서 해외로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 사회에 꾸준히 기부도 하고 어쨌든 나도 한국에서 대부분 살았기 때문에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심도 가지고 부족한거 바꾸려고 노력하는데 (학계에 있어서 논문도 내고) 지금은 해외에 산다는 속성이 나에게 더해져서 그런지 지금 한국사회 비판하면 더 기분 나빠하더라고ㅠㅠ

[행62]

나도 해외살지만 해외뽕심한애들 많아보이넼ㅋㅋ 애초에 자국 까는데 동조만 원하는게 더 웃긴뎅...ㅠ

[행64]

ㅇㅈ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