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 곰태기 씨게 왔다

곰신된지 딱 1년 됐는데 너무 지침

근데 얘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끝낼 생각은 정말 없지만.. 권태기 오면 서로 말하고 극복하자고 매번 말했어서 말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둥이1]

왜??

[글쓴둥이]

매번 싸웠을 때 둘이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서 감정소모도 컸고 그냥 내가 너무 힘이 들어서? 원래 내가 좀 무던한 편이라 잘 버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봐 ㅋㅋㅋ

[둥이1]

뭐 때문에 주로 싸워?

[글쓴둥이]

음 .. 주로 내 약속 때문인 것 같아! 남자친구는 하루종일 내 연락만 기다리고 나한테 너무너무 잘해주거든? 원래는 안그랬는데 입대하고 나서 잘해주는만큼 연락에 집착하는 것도 생긴 것 같아.. 어떤 일이 생기면 바로 해결해주지도 못하니까 걱정이 되고 그래서? 근데 나도 약속 잡을 때마다 눈치보이고, 약속 생기는거 말 할 때마다 애가 시무룩해 있는거보니까 속상하고 그래서 자주 그러는 듯 행

[둥이1]

쓰니가 막 남자랑 약속 있는 것도 아니고 동성이랑만 잡았는데도???

[글쓴둥이]

1에게
웅웅 ㅋㅋㅋㅋ 그만큼 연락을 못하니까 속상해하는 것 같아

[둥이2]

나도 아직 훈련소고 갓 곰신된 사람이지만 곰신이란게 힘들고 그렇당 먼가 힘든거 있어두 남친이 더 힘들겠지..이런 생각도 들고 자꾸 의심되구 그래 ㅋㅋㅠㅠ 원래는 안 이랬는데 다들 그런가봐 힘내자 =0.0=

[글쓴둥이]

마자 원래는 안그러는데 요즘 왜그러나 몰라 나두 ㅋㅋㅋㅋ 꼬마워 ,, 곰신 아좌좟 화이팅🤍

[둥이3]

나랑 넘 똑같댜.... 근데 난 아직 6개월밖에 안됐는데 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