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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4382l 2
이 글은 1년 전 (2023/3/21) 게시물이에요
난 전에 짝사랑한것도 길어야 8개월이었는데 그 안에서 미친 듯이 힘들었는데 

이번에도 길게 가고 싶은데 너무 좋아하니까 힘들어서 1년 안에 마음 접으려고… 계속 좋아하고 싶은데 감당이 안돼 

대체 몇년씩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어가는거야…?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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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나는 못해.. .. 내 친구는 8년이나 했어..
1년 전
글쓴우동
8년…? 나 이제 6개월인데도 이렇게 무너지는 순간이 많은데 어떻게 8년을 해
1년 전
우동2
그냥 일상이 되고 정신 차려 보니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있더라
1년 전
글쓴우동
그럼 좀 무뎌져…? 난 여전히 무슨 짓을 해도 힘들어서 도저히 못견디겠어
1년 전
우동2
음.. 6년까지는 진짜 계속 보고 싶고 만날 생각나고 뭐만 하면 생각나고 그랬는데 7년 되니까 잠시 휴식기였는지 아니면 익숙해졌던 건지 전만큼 보고 싶다거나 생각난다거나 하지 않았는데 8년 되니까 다시 보고 싶고 생각나고 그러네.
무뎌지지는 않는 것 같아.

1년 전
글쓴우동
그렇구나… 계속 자주 보던 사이야?
1년 전
우동3
일부러 이어가는게 아니야 ... 포기가 안되고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어서 자꾸 튀어나와
1년 전
우동4
그 힘든 상태로 몇년 하는듯.. 근데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기대나 좋아하는 마음에 멱살잡혀 끌려다니는고..
1년 전
우동5
나도 정신을 차려 보니 7년째네..
지금도 그 애만 떠올리면 송장같은 얼굴에 생기가 돈다

1년 전
우동6
나그래서 12년가까이하다가 몇개월전에 겨우겨우포기했어..
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우동8
나도 진짜 동이가 어떻게 포기하는건지 궁금해 짝사랑 거의 8년째야
1년 전
글쓴우동
사실 나도 짝사랑 이번이 두번째인데 전에 짝사랑했을 때도 힘들어서 끝내려고 고백했다가 이어진 케이스고(그땐 상대가 이쪽이었어)
이번엔 너무 헤테로라… 고백할 엄두가 안나는데 그래도 고백해야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고백하려고 사실상 차이려고 고백하는거지만🫠

1년 전
우동9
일부러 이어가는게 아니라 이게 계속 짝녀의 어떤 행동에 따라 가능성 있나? 없나? 이런 희망고문이 계속되니까 지치면서도 마음이 계속 더 커져 ㅋㅋ...
1년 전
우동9
물론 지금은 접고 연애하고 있지만 특히 헤녀 짝사랑은 ㅋㅋ...
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우동11
?결혼
1년 전
우동12
아 게시판을 못봤어 미안해
1년 전
우동13
내 생각엔 계속 볼 사이면 오래갈 가능성이 큰것같음 오래 안보니깐 서서히 잊어져.. 진짜 좋아했는데도
1년 전
글쓴우동
나도 이제 상대가 먼 타지로 취업했는데 서서히 잊으려나…
1년 전
우동14
그냥.. 살다보니 그렇게 됐어. 10대때부터 좋아해서 성장하는 동안 혼자 좋아했고 20대가 된 지금도 아직 좋고.. 근데 걔는 남자친구도 잘 만나고 있고 행복하게 결혼 얘기도 오가는 사람이랑 장기연애로 잘 만나고 있는데 내가 끼어들 자리는 없어 보여서 이젠 놓아야지 놓아야지 하는데 잊히진 않고.. 걔 말고 다른 사람은 같은 감정 느껴지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동성이랑은 엮일 일도 잘 없잖아 사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도 없었고..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 그런 말도 통하지 않은채로 살아온거지. 가끔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긴 해도 담담하게 잘 지낼때도 있었고 몇주에 한번씩 갑자기 눈물 나는 날들이 있긴 한데 그것도 며칠이면 지나가고. 그렇게 살다보니 13년이더라. 시간이 지나면 나도 한 2~3년 지나면 마음이 식을거라 생각했어. 근데 그런 생각을 해봤던 것도 벌써 10년 전일 만큼 시간이 빨리 흐르네. 처음부터 이렇게 될거라고 알고 시작한건 아니어서 나도 이렇게 내 상황을 나열해보면 참 어이가 없어. 남들 인생에선 일어나지 않을 일이 왜 나한테는 디폴트인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 걔한테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커뮤니티에 속마음을 적는 일이 더 많을 내 인생이 한심해보이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그렇다.
1년 전
우동14
남들이 흔히 말하는 사춘기 시기의 정체성 혼란 뭐 그런걸로 잠깐 지나가는 일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걔를 좋아하는걸 처음 알았을 때 부터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한테는 그냥 잠깐 지나가는 일이 아니었더라. 난 그냥 평생동안 아무도 안 좋아하려고. 사랑이 없어도 먹고 자고 일하면서 사는데는 문제가 없으니까. 그냥 부모님한테 쟤는 남자에 관심이 없어 그런 소리나 듣는게 낫지 지금 내 상황을 말씀드리는건 괜히 큰 일을 만드는거다 싶어서 묻고 살려고. 그냥 허허실실 웃고 할일 하고 살아가면서 착한 딸 좋은 동료로 살면 되는데 사랑 때문에 이 모든걸 들키고 싶지 않아. 언젠간 그냥 내가 아무도 사랑하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어. 시간이 지나서 내 마음에서 모든 애정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그럼 그때는 아무도 속이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
1년 전
우동14
난 용기도 없고 미련도 못 버리는 사람이라 여태 이러고 살았어. 나도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
1년 전
글쓴우동
내가 일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묻어두고 사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13년을 어떻게 버텼어… 터놓을 곳도 없이 진짜 힘들었겠다
1년 전
우동14
들어줘서 고마워. 어디가서 터놓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네가 다독거려준거 한번에 서러움이 많이 녹는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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