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뺀사람한테 방법 물어보는거 예의아니야?

ㅈㄱㄴ 

친구 살빼다못해 뼈다귀마냥 말라가길래 살 어케 뺐냐 물어봤는데 막 그런거 왜 물어보냐고 화내길래 아니 그냥 나도 빼고싶다고 식단이나 운동 공유해달라하니까 지가 뭐 는거 봤냐고 예의없다면서 짜증냄 

 

뭐지 나 뭐 잘못했냐?

[익인1]

아닠ㅋㅋ 뿌듯해서 다 알려주던데 그냥 쟤가 특이한듯

[익인2]

밥 안먹어서 예민한가

[익인3]

지는 열심히 방법 찾아서 살 뺐는데 걍 가만히 방법 받아 먹는 거라고 생각했나보지

[익인3]

아니면 걍 굶어서 빼서 살빼는 법이랍시고 얘기하는게 쪽팔렸거나 근데 뼈다귀마냥 어쩌구 하는 거 보니까 평소에 말투가 좀 그런 쪽이면 다른 게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고

[글쓴이]

아냐 뼈다귀는 인티니까 한말이구ㅜㅜㅜㅜㅜ나 그렇게 말안해...........

[익인3]

그럼 진짜 방법없이 굶어서 빼서 쪽팔린 거 아닐까

[익인4]

빼는거 들키기 싫었나...?

[익인5]

너 설마 살 빠졌다는 말 할 때 뼈다귀 어쩌고 그랬니...?

[글쓴이]

아니 ㅋㅋㅋㅋㅋㅋ그렇게는 말안하지ㅜㅜㅜ 이렇게 살빼다가 소멸하면어카냐구 안그래두 전에두 예뻤는데 고생했다하면서 물어봤오...

[익인5]

엥 그럼 뭐 이전 모습 들킨 것도 아니고 원래 아는 사람한테 그런 반응이면 건강한 방법으로 안 빼서 말하기 좀 그런가 본데

[글쓴이]

그런걸까? 밥먹기로했는데 자기 속안좋다해서 안먹긴했는데 예민했었을까? 나 진짜 ㅜㅜㅜㅜㅜㅜ뭘잘못햤지하구 ....

[익인6]

진짜 뼈처럼 말라갈 정도면 섭식장애 왔을 가능성도 있을듯 신경성 식욕부진 증상 중 하나가 엄청 예민해짐

[익인7]

굶어서 예민

[익인8]

정상적인 방법이 아닐수도 그래서 혼자 예민해진걸수도 있음 쓰니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고 해도 찔리면 뭔가 의심하는거 같이 들리니까

[익인9]

걍 살빼면서 성격도 같이빠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