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면접에서 공백기 질문 진짜 많이 받는데

아니 취업을 성공했으면 제가 놀았겠나요ㅜㅜㅜㅜㅜ 

물론 이렇게 말은 안하지만

[익인1]

나도 이거 항상 어케 말해야될지 고민됨..ㅠ

[익인2]

공백기 이야기할때가 젤 고민ㅠㅠ

[익인3]

아니 다 뭔 사정이 있었겠지 공백기 대체 왜 묻는거야ㅠㅠ

[익인4]

아 나도받음 ㅠ

[익인5]

나는 그냥 여행도 다니고 이전에 바빠서 못한일도 하면서 살았다고 둥글러서 말하는데 속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안뽑아주니까요!!!!!( ;｀Д´)하고싶어

[익인6]

난 졸업하고 1년 뒤 취업해서 걱정 많았는데 그 사이에 자격증 따고 알바하고 그런게 보이니깐 공백기처럼 안 보인다고 걱정 말라던데

[글쓴이]

난 이직면접이라 그런가....
뭐 딱히 공백기에 한 것도 없어 보이고 이러니까 질문 많기는 하더라
애초에 길게 쉴 생각도 없었는데 걍 취업이 잘 안풀렸음..
그리고 왜 환승이직 안했냐는 질문도 많고ㅋㅋㅋㅋ

[익인7]

혹시 휴학도 뭐라 하려나?? ㅠㅠ

[익인8]

무조건 물어봐

[익인7]

다른 전공으로 입시준비하다가 그만뒀다고 하면 완전 안좋게 보겠지? 차라리 그 시간 다 허송세월로 오해받고 아무것도 안한 취급 받는게 나은가?

[익인8]

근데 뭐라도 한게 나는 낫다고 생각해서! 나는 졸업까지 다 하고 1년 쉬었는데 그냥 뭐했냐 그래서 어학공부도 하고 배우고싶은거 배웠다 이렇게 솔직하게 말했는데 붙었어! 붙을거면 공백기에 뭘 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거같아

[익인7]

오 그렇구나ㅠㅠㅜ 나도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나보다 빡빡한 거 같더라구 그래서 걱정됐어...얘기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