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공대생인데 할 일이 엄청 많아졌나봐 큰 프로젝트도 생기고 그래서 이제 심적으로든 시간적으로든 여유가 없어서 기약을 할 수 없지만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것도 힘들고 연락도 힘들고 다 힘들대. 그리고 이런 나를 만나면서 넌 계속 힘들건데 괜찮겠냐고..그래서 시간을 가지재
1년 정도 만나면서 내가 진짜 많이 맞춰주고 이해해주며 만났는데.. 나도 요즘 지쳤어서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생각할 시간이고 나발이고 그냥 헤어지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연애할 여유가 없다. 나 만나고 싶으면 다 포기하고 만나라. 이렇게 들려서 ㅋㅋㅋㅋㅋ
그걸 그 자리에서 말하니까 내가 이렇게 빨리 답을 내릴 줄 몰랐다고.. 자기는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대..
난 오랜만에 만나서 말도 없고 표정도 안좋고.. 그래도 그냥 잘 놀다가 집 갈라고 하는데 저렇게 말하니까 진짜 난 화도 나고 어이도 없고 ..
나한테 무슨 대답을 듣고 싶어서 저렇게 말한거야?
헤어지는게 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