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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 전 (2023/4/01)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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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나도
1년 전
글쓴닝겐
나랑 할래?!
1년 전
닝겐1
오 좋지
1년 전
글쓴닝겐
캐 누구 원해??
나는 사쿠사나 스나 하고 싶은데

1년 전
닝겐1
나 남닝으로 어 편한 캐 있어?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엄 후탁치나 시라부?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우리 사쿠사 스나/후타쿠치 시라부 이렇게 2명씩 해볼까 너무 어려우려나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2명씩이면 한 상황에 2명 아니면 한 명 당 2개의 상황을 하는걸까?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한 상황에 2명ㅋㅋㅋㅋ나도 안 해봐서 조금 어려울 것 같긴 한데 재밌기도 할 거 같아서 구체적인 상황 원하는 거 있어? 더 맞는 캐릭터로 정하게 난 아직 생각중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음음 한 상황에 2명이면 상황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은데 닝은 2명이면 뭐하고 싶어?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한 상황에 2명이면 이름 비슷한 것 때문에 닝이 일부러 반대로 부르고 다니면서 놀리는 거랑(셋이 대충 소꿉친구라는 설정) 한 명만 하면 공포의 주둥아리 닝으로 서로 기싸움 하는 거 하고 싶어ㅣ 혐관 으음 테이스티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음 첫번째 상황 냠굿이네
나는 원래 한 명이면 둘이 결혼한 사이로 임신한 닝이 새벽에 먹고 싶은 거 생겨서 캐 깨우는 상황하려고 했는데
둘이라면... 혹시 AU도 가능하면 센티넬? 아니면 경기장에서 이타치야마 매니저 닝 번호 따는 스나와 막는 쿠사?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씁 나 감자 실력인데 괜찮으려나 어떻게 할래?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닝이 마음에 드는 상황으로 골라줘
나는 닝 상황 중에 1번이 마음에 드는데 괜찮을까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럼 나도 한 상황에 2명으로 센티넬버스면 어떤식으로?

1년 전
닝겐1
1에게
으응 1번 괜찮아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음 나도 어릴 때부터 알던 상황으로 가이드 닝이랑 센티넬 스나, 사쿠사가 한 팀이어서 같이 훈련하는 것처럼 일상적인거나 임무 나갔나가 닝이 크게 다쳐서 둘이 어쩔 줄 모르는 상황?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합쳐서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였는데 임무 나갔다가 닝이 스나나 사쿠사 실수로 크게 다쳐서 돌아온 거로 할까? 닝 껴있으면 나름 평화로운데 닝 없으면 약간 삐걱거리는 둘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좋아! 각자 새 댓글로 달까?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좋아좋아 근데 나 텀 느려...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괜찮아! 나도 느려ㅠㅠ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엇 그 지문 단 거 나도 그렇게 달까? 서술형으로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닝 편한대로 해주면 돼!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쓴아 너무 재밌어...👍👍👍👍 근데 나 졸려서 내일 다시 잇도록 할게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나도 눈이 막 감긴다ㅠㅠ 쫀밤 보내고 내일 보자😊

1년 전
닝겐1
(평소처럼 오늘도 셋이서 만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 문득 할 말이 떠올라 씹고 있던 빨대를 뱉고) 야 켄지. 학교는 재밌냐?

-
닝은 카라스노 다니는 걸로 뿔뿔이 흩어진 친구들

1년 전
글쓴닝겐
"어. 너네 없으니까 재밌더라."

후타쿠치는 괜히 건들거리는 말투로 당신을 바라보며 키득키득 웃습니다. 옆에서는 시라부가 그런 당신과 후타쿠치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죠.

"남자들끼리 무슨 카페를 와서..."

시라부의 한숨이 깊어집니다.

-
이런식으로 쓰면 될까...?

1년 전
닝겐1
(시라부를 부른 것에 후타쿠치가 대답하자 의아하다는 얼굴로) 니 말고 시라부 부른 건데 (입꼬리를 올려 피식 비웃는) 닌 켄지로잖아 아. 야 켄지 뭐 어때 나랑 얘가 부끄러워?
1년 전
글쓴닝겐
"켄지말고 켄지로."

시라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눈을 찌푸리며 당신의 말을 고쳐냅니다.

"그리고 창피하니까 가만히 좀 있어."

그 말에 후타쿠치는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립니다.

"어휴... 저 성격 봐라."

1년 전
닝겐1
내가 창피해? (시라부를 놀릴 생각으로 후타쿠치에게 신호를 주면서) 자기야! 선택해! 나야 얘야! 나한테 오면 바람피운 건 용서해 줄게!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시라부는 거친 말이 나오려던 것을 속으로 삼키고 고개를 저으며 자신의 음료를 한 모금 마십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당신과 후타쿠치는 성공했다는 듯 손뼉을 부딪힙니다.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재미없어 켄지. 노잼 켄지. 공부랑 배구랑 그 선배만 좋아하는 시라부 켄지. (빨대를 물고 위아래로 우물거리며 말하다 후타쿠치의 어깨를 툭 치는) 아 맞다. 너 우리 학교 배구부 애들이랑 친하냐?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에... 그거 나 욕하는 것 같다."

켄지라는 말에 후타쿠치가 움찔거리다 당신의 물음에 답합니다.

"너네 학교면... 카라스노? 카라스노에 누가 있더라."

생각에 빠진 후타쿠치가 잠시 머뭇거리던 중 시라부가 당신이 입안에 물고 있던 빨대를 빼냅니다.

"이 다치니까 하지마."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내 이빨 무시하네. 그래도 내가 또 네 말은 잘 듣지. (눈을 찡긋거리며 시라부에게 반응을 해주곤 손가락 하나하나를 접으며) 어 히나타랑 카게야마랑... 다이치 선배? 스가와라 선배랑 니시노야? 아 아즈마네 선배도 있다. 더 있던 것 같긴 한데 기억은 안 남. 아무튼 그 카게야마 연락처 알아? 1학년이라던데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눈을 찡긋거리는 당신을 바라본 시라부는 징그럽다는 듯 표정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립니다.

"카게야마라... 아 그 세터?"

경기장에서 대충 본 카게야마의 얼굴이 떠오른 후타쿠치가 당신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친하진 않고 이름만 아는데 왜?"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그러냐? 심심한데 불러서 놀까 했지. 전에 보니까 좀 웃기던데 애가. (턱을 괴고 히나타와 왁왁대던 것을 떠올리곤 바람 빠지는 웃음을 짓는) 배구부랑 접점이 있어야지 내가. 니들은 너무 오래 봐서 감동이 떨어졌달까.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내가 뭐가 어때서."

조용히 말을 듣고 있던 시라부가 말을 꺼내자 후타쿠치가 눈썹을 움찔거리며 마시던 음료를 내려둡니다.

"야 은근슬쩍 나는 왜 빼냐. 우리가 뭐 어때서라고 물어봐야지. 그리고 너는 그런 말만 하지 말고 경기를 보러와."

후타쿠치의 불만이 시라부에게서 당신에게로 옮겨갑니다.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경기? (팔짱을 끼고 등받이에 기대며) 누구 응원 가야 하냐 그럼 학교 좀 같이 가지. 아 궁금한 거 생겼는데 너희 학교끼리 붙으면 역시 시라토리자와가 이기려나?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하???"

후타쿠치가 그게 무슨 소리냐는 듯 크게 흥분했지만 시라부는 당신의 말이 마음에 드는지 조용히 음료만 마시고 있습니다.

"조용히 좀 하지. 어차피 사실이잖아."

시라부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후타쿠치를 흘긋 바라봅니다.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히죽 웃으며 둘을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 후타쿠치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이야 켄지 자신감 미쳤는데? 어떻게 생각해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넌 이름 좀 똑바로 부르라니까.”

후타쿠치가 표정을 찌푸리며 당신의 이마에 딱밤을 날리고는 시라부에게 경고하듯 말합니다.

“내가 진짜 이번 대회에서 보여줄테니까 제대로 기다려. 너는 우리 학교 응원하러 오고.”

“누구를 응원할지는 닝 마음 아닌가.”

씩씩거리는 후타쿠치와 달리 여유로운 시라부의 모습입니다.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이고! (졸지에 맞은 이마를 문지르다가 왠지 상황이 재밌게 흘러가는 것 같아 슬쩍 말을 꺼내는) 야아 니들이 이렇게 내 응원을 받고 싶어 하는지 몰랐네? 그래서 누구한테 갈까. 난 몸이 하나뿐이라고. (양 팔을 교차해 몸을 가리곤) 무섭다 이 인기~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후타쿠치와 시라부는 한동안 서로를 잡아먹을 듯 째려보다가 동시에 고개를 돌립니다.

후타쿠치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당신에게 귓속말을 시작합니다.

"닝아, 이 형 응원하러 오면 맛있는 거 사준다."

1년 전
글쓴닝겐
(날카로운 감각이 제 복부를 통과하는 느낌에 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한채 휘청거려. 점점 흐려지는 시야와 자꾸만 흘러나오는 피에 손을 덜덜 떨며 시선을 마주하는)
1년 전
닝겐1
당신은 덜덜 떨리는 손을 내려다 보다가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팍 듭니다.

"닝!"

다른 방향에서 동시에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스나와 사쿠사.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1년 전
글쓴닝겐
나... 어떡... (말을 잇던 도중에 기침이 터져나오고 그와 함께 피를 토해. 점점 몸에서 힘이 빠지는게 느껴져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1년 전
닝겐1
당신이 쓰러지자 한걸음에 스나가 다가와 쓰러지는 몸을 받습니다. 사쿠사는 움찔, 다가오려다 한발 늦어 주변을 경계합니다.

아직 상황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쿠사는 당신과 스나를 보고 이를 바득 갑니다.

"정신 차려. 닝. 조금만 버텨봐."

스나는 당신의 배를 강하게 누르며 지혈합니다. 배가 뚫릴 것 같은데 힘을 풀지 않는 스나입니다.

1년 전
글쓴닝겐
미... 안... (제 복부를 강하게 누르는 스나의 손 위로 제 손을 겹쳤다 몸에 힘이 빠지자 스르륵 팔을 내리는) ...너네라도 얼른 가.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이상한 소리를 하네."

스나는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바들바들 떨리는 입꼬리가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내가 널 버리고 어떻게 가."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지. 스나는 안되겠는지 당신을 고쳐 안습니다.

"게이트 밖에 치료사 있으니까 참아."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그치만... 나 이제 가이딩 못해주는데... (스나의 품에 안겨 힘겹게 숨을 내쉬며 미약한 가이딩을 흘려보내는)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너 죽고 싶은 거야? 하지 마."

스나는 약한 기운이 들어오는 걸 느끼곤 정색하며 당신에게 경고합니다.

"빨리 움직여."
"안 그래도 그러고 있거든. 너는 주변 경계나 하지?"
"걔 무조건 살려."
"그러니까 그렇게 말 안 해도 안다고 나도."

어느새 다가온 사쿠사에 스나의 목소리가 착 가라앉습니다. 사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너네는... 싸우지 좀 말라니... (겨우 이정도도 무리인지 입을 벌릴 때마다 자꾸만 피가 새어나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고통에 표정이 저절로 찌푸려지는)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당신의 표정이 안 좋아지자 뚝 말이 끊기는 스나와 사쿠사입니다.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당신으로 인해 엮인 둘이라.

"긴급탈출석 있지?"

스나는 당당하게 사쿠사에게 손을 내밉니다. 싸우다 부숴먹은 탓에 같이 나가기엔 하나가 부족합니다.

사쿠사야 이곳은 다 정리하고 나올 수 있으니 당연한 요구였으나 태도가 태도인지라 사쿠사는 인상을 팍 찌푸립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 싸우긴 싫었던 사쿠사는 스나에게 던지듯 긴급탈출석을 줍니다.

곧, 번쩍 빛이 나고 소용돌이 같은 게이트 입구에서 나오는 당신과 스나입니다.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키요오미는... (스나에게 긴급탈출석을 던져주고 홀로 싸움을 이어가는 사쿠사의 뒷모습을 향해 말을 꺼냈지만 하얗게 잠식되는 시야에 그저 스나의 품에 완전히 기대어 가쁜 숨을 내쉬는)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걱정 안 해도 돼. 저런 곳에서 죽을 사람은 아니니까."

스나는 당신을 달래기라도 하는 듯 걱정 말라는 식으로 가볍게 대답하곤 치료사를 찾습니다.

부상자들이 밀려 있었으나 막무가내인 스나를 말릴 사람은 없습니다.

원래 이런 성격이었나? 나서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어느덧 옷이 완전히 피로 물들고 치료사를 찾는 스나의 옷깃이 저의 생명이라도 되는 듯 꼭 붙잡고 있는) 나... 나 조금 더 버텨볼테니까... 기다리자... 다른 부상자들도 많아...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넌 눈 감고 있어. 신경 쓰지 말고."

부드러운 목소리였지만 표정과 같이 보면 그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누가 말릴까.

결국 먼저 치료를 받게 된 당신은 점차 몸 상태가 나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트에서 나오는 사쿠사를 발견합니다. 사쿠사 역시 당신을 단번에 찾곤 다가옵니다.

"상태는 어때."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상처는 치료했지만 아까 피를 많이 흘린 탓인지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사쿠사에게 안아달라는 뜻으로 두 팔을 벌리는) ...키요오미.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하...넌, 이리와."

사쿠사는 팔을 벌리는 당신을 보고 한숨을 푹 내쉬곤 조심히 안아듭니다.

옆에서 스나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당신은 애써 무시합니다. 어쩐지 사쿠사는 기분이 조금 나아진 듯합니다.

"숙소로 바로 돌아갈 거야."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혼자서 고생했어. (사쿠사의 목에 팔을 두르며 가이딩을 천천히 내보내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컨디선 때문에 기침이 새어나오는) …미안해. 가이딩 필요할텐데…

1년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폭주는 안 할 정도니까 괜찮아."

사쿠사는 당신의 등을 단단히 받치고 걸음을 옮깁니다. 그의 옆으로 스나 역시 따라옵니다.

언제나 셋이 함께 움직이기에 결코 부자연스러운 그림은 아닙니다.

어느새 숙소에 도착한 사쿠사는 당신을 침대에 조심스레 내려놓습니다.

1년 전
글쓴닝겐
1에게
가.. 지마. (저를 내려두고 일어서는 사쿠사와 스나의 옷을 급히 붙잡으려 몸을 일으키는) 나 혼자 있기 싫어... 같이 있어주면 안 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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