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걸 말 안하면 서운한지 몰라?

모르나…?

[익인1]

모르징

[글쓴이]

티가 나지 않아?

[익인1]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심하게 꿍해있으면 내가 뭔 잘못했나 싶겠지만 그 포인트를 모르지.. 말해줘야지 알지

[글쓴이]

서운한거 말하면 싸우지 않아?개선이 되나

[익인1]

안 싸우도록 대화로 풀어나가는거지.. 나는 친구끼리 서로 서운한 거 얘기해서 대화로 잘만 풀었는데? 오히려 서운한 거 쌓여서 더 좋을게 없지 회피해봤자 좋을 건 없음

[글쓴이]

1에게
아 난 그래서 거의관계가 싸우면 손절이였거든 서운한거 있으면 그런거 말하는거 왜 말하지란 생각도 들고 대화로 푸는 법을 몰라서 아 우리집이 영향이 있나 우리집 서운한거 얘기 안하고 말하면 싸우고 서로 기분나빠해 결국 그거 못풀고
말하지말래 싸운다고 화내던데
싸우면 방에 들어가서 안나옴 엄빠 대화로 나랑 푼적도 없고

[익인2]

말을 안 하는디 우째 알어

[글쓴이]

티가 나지않아?

[익인3]

난 몰라

[익인3]

꽁해있는 사람 진짜 제일 싫어 싫으면 싫다 너 이런부분 별로다 말을 해주면 되는데 내내 꽁해있으면 쟨 왜저러나 싶음

[글쓴이]

서운한거 말하면 싸우지 않아?개선이 되나

[익인3]

왜 싸워 그리고 싸워도 그자리에서 하면 금방 해소됨 서운할 때 바로 말하면 되잖아
솔직히 자기가 참아놓고서 나중에야 서운했다~ 이러면 나보고 어쩌라는건가 싶어

[글쓴이]

서운한거 말하면 어색하잖아.. 불편하고

[익인3]

글쓴이에게
그냥 너 성향이 답답하고 소극적인거 같음

[글쓴이]

3에게
아 우리집이 영향이 있나 우리집 서운한거 얘기 안하고 말하면 싸우고 서로 기분나빠해 결국 그거 못풀고
말하지말래 싸운다고 화내던데

[익인3]

글쓴이에게
그치 아무래도… 부모님 영향이 제일 크지 근데 지금 만약 성인 이라면 너가 알아서 판단할 줄도 알아야함 꼭 부모님이 정답은 아니야

[글쓴이]

3에게
근데 지금 성인인데도 저래서 그게 반복되서 그런듯
나 대화로 푸는 법을몰라 대화로 해도 결국 서운함이 남는느낌이라 그걸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모름

성인되서도 엄마가 나 ㅋㅋㅋ랑 싸우는데 밖에서 나 버리고 감 서운하다고 자기차끌고 가버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