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안좋아해서 괴로워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성격을 가졌는데 그래서 내가 사람들한테 실수를 하게되고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이 무서워 

그거때문에 괴로운데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해도 잘 안되고 그냥 사람들이랑 인연을 다 끊는게 답인가 싶고 그럼 

내 자신이 너무 못난 사람같아

[익인1]

나도 성격 고친 사람인데 진짜 엄청난 의지가 필요한듯.. 정말 사람들이 안좋아하는거면 고쳐야해

[글쓴이]

어떻게 고쳤어?

[익인1]

그 안좋은 습관? 이 튀어나오려고 하면 참고 혼자 하지말자 그런갈 생각한다고 해야하나..

[글쓴이]

내 성격이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이 원래 기본인데 그러지 않아야한다면 그냥 내가 나 자신을 부정하는 느낌이 들어서..
사람들이랑 만나고 대화할때 아예 그냥 생각 자체를 반대로 해야하는건데 그게 너무 힘들어

[익인1]

왜 부정적이게 됐을까 생각해봤어? 이유가 있을텐데

[글쓴이]

1에게
옛날에 사람한테 크게 배신당해서 심리적으로 엄청 불안했었거든
그때부터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뀌면서 사람들이 다 위선자 같고 그랬어
그게 오래 지속되니까 그냥 그게 내가 된 느낌

[익인1]

글쓴이에게
근데 그게 아닌걸 알잖아! 착하고 나한테 도움되는 사람도 많아 물론 나쁜놈듳도 많지만... 근데 저 행동은 안좋은거니까 내 자신을 부정한다기보단 달래주면서..?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해.. 그냥 주문을 걸어 사람들 다 나쁘지 않아 내가 착각하는거야 이런식으로..

[글쓴이]

1에게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나서 좋은사람들도 많다는걸 알게됐는데 내가 보는 시선이 이제 사람들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보는게 더 자연스러워진 느낌
나도 이게 안좋다는 걸 알고 바꿔야 된다는걸 아는데 이미 생각이 그렇게 되어버려서 너무 자괴감 느껴져 그냥 이제 애초에 글러먹은것 같아서 사람들하고 거리를 두면 차라리 괴로운게 사라질까 하는 생각이 더 커지더라

[익인2]

솔직히 성격고치는건 힘들고 사람이랑 맞춰서 지내는 법을 배워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