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년부터 여름을 좋아하게됐는데 딱 그때만의 내 상황들이 있었고 길거리 걸을때 그 분위기와 냄새를 좋아했어 다시 여름이 오려고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고 막 눈물이 나서 울음 .. 작년에 퇴근하려고 짝남이랑 헤어지고 집 가면서 걷는 거리 허무했지만 행복했어 보고싶어서 아린 마음 꾹 누르고 터벅터벅 걸었었는데 그때가 너무 그립당 ㅎ 지금은 퇴사해서 보지도 못하고있네 그때 사회초년생으로 어리디 어리던 내 마음가짐 순수했던 꿈이 모두 다 너무 그리어ㅓ 일년 사이에 이렇게 달라질 줄이야 그때는 시간이 빨리 가길 바랐는데 힘들어도 억누르며 살다가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고 그때의 내가 그리워서 감성이 터져버렸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