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사귀고 있는 남친 있는데 키도 크고 외모도 딱 내 이상형이고 목소리도 좋고 정말 다 좋은데 딱 하나 고졸인게 걸려 ㅜ 남친이 어릴때 부모님 이혼 하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집이 가난해서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취업해서 일한 케이스야. 군대도 해병대 중사 간부로 전역했고 대화 해보면 가방끈 짧은티도 전혀 안나고 오히려 사회경력이 많아서 주변 대학나온 친구들보다 훨씬 성숙하고 말도 잘통하고 정말 결혼까지 하고 싶은 남친인데 고졸이라는게 너무 걸려 ㅜ 내가 너무 편견을 가지는걸까?.. 주변 지인들한테 남친이 고졸이라는거 나도 숨기고 다니고 있어 ㅜ 열심히 사는 남친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죄책감도 들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인가봐 ㅜ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