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모도 완전 평범하고
통통하고 화장 자체도 할 줄 몰라서 꾸밀줄 모르고
친구들이랑도 작은 오해 생겨서 교우관계도 좀 안좋아지고,,
흔하디 흔한 친한 남사친도 없던 걍 흔녀1 이었는데 (초딩땐 반 남자애가 찐따 + 나보고 못생겻다했었음,,)
중고딩때 연애경험 전무했음ㅋㅋ진짜 과거사진, 졸업사진 지금 봐도 넘넘 못샹김... ^_^
대학 와서 연합동아리 들어가서 이성들이랑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거 알게 되고
동성 친구들이랑도 예전같은 실수 겪고 싶지 않아서 잘하려고 노력하면서
인맥관리도 열심히 함
화장하고 나에 맞는 패션 찾아가고 그러다보니까
먼저 굳이 대시 안해도 이성이 간간히 생김
외모 자신감 높은 편 아닌데, 솔직히 얼굴에 칼댈거 아니면 타고난 얼굴은 못바꾼다고 가정하고
걍 스스로 잘 꾸미려고 노력하고
대외활동이랑 스펙 열심히 쌓아나가니까 스스로 자신감 같은게 생겨서 그런가?
남들도 멋지게 봐주더라고 ㅋㅋㅋㅋ이성 동성 상관없이
흔한 다이어트, 성형 한 적도 없는데 마인드랑 태도 하나로 바뀐게 신기함 진짜
진짜 이때부터 남자도 자만추로 개많이 꼬이고 소개팅도 많이 들어옴
그래서 썸도 여러번 타고 연애도 해보면서 눈도 높아짐
지금은 진짜 외모도 인성도 너무 과분한 분이랑 잘 만나고 있음..
솔직히 예전엔 대시 받을거라고 상상도 못한 사람인데
먼저 반했다고 좋다고 대시 들어온 것도 신기했는데 이런 일도 생기더라 ㅋㅋ
(내눈엔 여전히 못생긴 내 모습이 있는데 상대한텐 크게 안느껴지나봐)
여튼,, 진짜 노력하면 안되는건 크게 없는 것 같다,,
옛날엔 외모로든 여러 면으로든 열등감 많고 우울한 나날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어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