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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 요즘 축제 준비 때문에 바빠서... 어... 음.. 심심했어..?
6일 전
글쓴닝겐
…아니. 그런건 아닌데 요즘 안보이길래. 뭔 축제 준비.
6일 전
나 연극부라 공연 준비 해야 하거든! 아, 사쿠사. 축제 때 공연 보러 올래?
6일 전
글쓴닝겐
너 연극부라고? 무슨 공연 하는데. …백설공주 같은거?
6일 전
헉. 어떻게 알았어? 이번에 내가 백설공준데! 이거 비밀이야! 축제 날 공개하는 거란 말이야!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럼 너. (미간을 찌푸리며 말을 하다가 마는)

6일 전
글쓴이에게
응? 왜? (찌푸린 미간에 자신이 뭘 잘못했나 싶어서 당황하며) 왜왜, 백설공주 싫어해?!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거 왕자랑 키스신 있잖아. (마스크를 고쳐쓰며)

6일 전
글쓴이에게
아아, 그거? (입꼬리를 올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올려다보며) 왜? 그냥 가벼운 뽀뽀일 텐데... 별로야?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연극때문에 뽀뽀를 한다고? (눈썹을 찡그리며)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6일 전
글쓴이에게
아무리 연극이라 해도 리얼리티는 중요시 해야지. 안 그래? ... 아니면, 뭐 맘에 안 드는 거라도 있어?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뽀뽀를 하는 거 자체가 이상하잖아. 고작 학교 축제에서.

6일 전
글쓴이에게
그냥 연기인걸? ... 왜? 사쿠사, 혹시 신경 쓰여?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너가 다른 사람이랑 뽀뽀하겠다는데 그럼 안쓰여? 다른 남자랑 입 맞춰놓고 나 좋아한다는듯이 구는거 보기싫어.

6일 전
글쓴이에게
... 그게 연기여도 안 돼? 그래도 싫어? 사쿠사는 나 좋아하는 거 아니잖아. 안 그래?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너를 뚫어져라 응시하며) 이상한 거 물어보지마. 너가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싫으면 마는거지, 내 의견이 뭐가 중요해.

6일 전
글쓴이에게
음... 그래도 네가 진짜 하지 말라고 하면 적당히 하는 척만 할 수도 있는데-.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너 지금 나 놀리는거지. (네 미간을 꾹 밀어내며) 사실 뽀뽀같은거 안해도 되는거 아니야?

6일 전
글쓴이에게
아. 들켰다. (작게 까르르 웃으며) 내 빈자리도 아쉬워 하고, 백설공주에도 반응하길래 혹시나 했는데 아닌가 보네.

6일 전
글쓴닝겐
1에게
그런 장난을 뭐하러 치는데? 넌 진짜 이상해. (이해가 안간다는 듯 바라보며) 그리고 누가 아쉬워했어.

6일 전
글쓴이에게
표정에 아쉬움이 아주 한가득 써져 있던데? 나 안 와서 기다렸다고. (어깨를 으쓱거리며 여유롭게 웃으며) 아니면 뭐 어쩔 수 없지. 근데 진짜 안 심심했어? 매일 떠들던 내가 없으니까 재미없었을 것 같은데.

6일 전
응?? (배시시 웃으며 널 올려다보는) 뭐야-. 사쿠사, 나 보고 싶었어??
6일 전
글쓴닝겐
(마스크를 고쳐쓰며) 그럴리가 없잖아. …그래서 요즘 뭐하는데.
6일 전
치... (아쉬운 듯 입술을 삐죽거리다) 요즘 축제 준비하느라 바빴어. 사쿠사도 경기 준비하느라 바빴지? 시간 쪼개서 만나러 갈까 했는데, 중요한 경기니까 방해하기 싫어서 꾹 참고 있었어. 나 잘했지? 빨리 칭찬해줘-.
6일 전
글쓴닝겐
그러라고 시킨적 없는데. (네 미간을 꾹 밀어내며) …방해같은 것도 아니고.
6일 전
(네 온기가 닿았던 미간을 제 두 손으로 감싸며 널 바라보는) 뭐야, 방해 아니었어?? 진작 말해주지! 그럼 사쿠사 보면서 힐링했을 텐데!! (제 허리춤에 손을 올려 의기양양한 포즈를 취하는) 오늘부터 다시 찾아가서 쫑알거릴게!! 나만 믿어!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 안그래도 되는데. (작게 한숨을 쉬며) 어차피 너 마음대로 할거잖아.

6일 전
글쓴이에게
맞아! (환하게 웃다 금방 웃음기를 지우며) 음... 아니야. 이제 사쿠사가 싫다는 거 안 하려고. 굳이 안 그래도 된다 했으니 오늘도 찾아가진 않을게!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너가 그러고 싶으면 그렇게 해. (땅바닥을 바라보았다 다시 너를 바라보며)

6일 전
글쓴이에게
(네 반응이 뭔가 이상한 것 같았지만 개의치 않는 듯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응! 그럼 방해물은 이만 물러나보겠습니다-. 먼저 말 걸어줘서 고마워.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어. (한참을 뚱하니 서있다가 가부리는 네 모습을 보고 저도 반대편으로 걸어가는)
-
494는 본인마음 부정중이라 밀어내면 밀립니다 ^^,,

6일 전
글쓴이에게
헉쓰... 망했네요? 그렇다면 다시 저돌적인 닝으로 해볼게요...
-
(아무리 생각해도 네 반응이 이상했던 터라 다음 쉬는 시간에 이온음료를 들고 너네 반으로 향해. 뒷문을 가림막 삼아 제 몸을 숨긴 채 고개만 빼꼼 내밀어 널 찾다 눈이 마주치자 해맑게 웃으며) 사쿠사! 잠깐 나와봐!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부름에 살짝 서둘러 나가는) …뭐야. 안온다며?

6일 전
글쓴이에게
(등뒤에 숨겨뒀던 음료수를 네게 건네며) 안 오려고 했는데, 자꾸 신경쓰여서-. 사쿠사, 어디 아픈 건 아니지?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멀쩡해. (다른 사람이었으면 안받았을 음료를 받아들이며) 이건 뭔데?

6일 전
글쓴이에게
어... 아까 거짓말한 나를 혼내지 말아달라는 뇌물? 탄산음료는 싫어할 것 같아서 이온음료로 사 왔다? 이온음료도 싫어하면 나한테 버려도 돼! (입을 살짝 벌리며 손가락으로 제 입 안을 가리키는)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됐어. 내가 먹어. (이온음료을 꽉 쥔 채로 말하는) 2시간도 안갈 거짓말은 왜 해, 그러게.

6일 전
글쓴이에게
요즘 잘 참아서 할 수 있을 줄 알았지! 솔직히 아까 마주치지만 않았으면 꾹 참을 수 있었거든?? 근데 잠깐 만나니까 또 보고 싶고, 계속 사쿠사 생각나고! 얼마나 힘든지 사쿠사는 모를 거야... (축 처졌던 어깨를 활짝 펴며) 그러니까 앞으로는 시간 쪼개서 만나러 올게!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말에 너를 뚫어져라 응시해. 그러다 머리칼을 살짝 뒤로 넘겨주며) …알 것 같기도 해.
-
이런 닝 성격 너무 조아요!! 사쿠사랑 잘어울림 ㅎㅎ

6일 전
글쓴이에게
어?? (예상치 못한 답과 행동에 삐걱거리기도 잠시, 눈을 반짝이며 네게 한 발자국 다가가는) 진짜? 그 힘듦을 알 것 같아?? 사쿠사도 나 보고 싶었고, 내 생각했어?? 응??
-
꺄아 센세한테 인정받는 것 같은 기분!! 기쁘군요!! 너무 기뻐서 악셀 밟아버리는 거 아닌가 몰라요ㅋㅋ 넘 들이댔낭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렇게까지는 얘기 안했어. (피하지않고 가까이다가온 널 내려다보는) 그냥 조금 알 것 같다고.

6일 전
글쓴이에게
(예전과 달리 뒷걸음질을 치지 않는 너에 헤실헤실 웃으며) 그게 그 뜻이지! 나도 사쿠사 무지무지 보고 싶었어! (슬며시 네 소맷자락을 붙잡으며) 서로 마음이 통한 의미로 오늘 학교 끝나고 카페나 갈까??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또 너 좋을대로 해석하지. (네 조그만 손을 바라보다 웃는 얼굴을 응시하며) 오늘만 가주는거야.
-
치대는거 아주아주 좋아요^^!!

6일 전
글쓴이에게
우와! (살짝 기대를 하긴 했다만 진짜 승낙해줄 줄은 몰랐기에 온몸으로 행복함을 드러내다 네 손을 덥석 붙잡으며) 진짜?? 나중에 무르기 없기! (일방적으로 잡은 손을 보자 화들짝 놀라며 손을 떼어내. 이내 멋쩍은 듯 웃으며) 너무 기쁜 마음에 잡아버렸네... 미안!
-
헤헤 까칠애옹이에겐 치대는 게 답이다!!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온기가 다녀간 손을 꾹 쥐며) …너가 제멋대로 구는게 하루이틀도 아니잖아. 그리고 갑자기 무를정도로 내가 양심이 없지도 않고.

6일 전
글쓴이에게
맞아! 우리 사쿠사는 진중한 사람이라 지키질 못할 약속은 하지도 않지! (다시금 네 소맷자락을 붙잡고는 살갈갈 흔들며) 근데 있지... 배구부 연습 구경 가도 돼? 나 진짜 쥐 죽은 듯 조용히 있을 수 있어!!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연습 구경을 왜 오는데. (허리를 숙여 살짝 너와 눈을 맞추며) 싫어. 다른 선배들도 많아.

6일 전
글쓴이에게
아... (단칼에 거절당하자 멋쩍은 듯 웃으며 제 머리카락을 배배 꼬는) 난 그냥 사쿠사 배구하는 거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고 싶었어! 경기장에는 네 팬들한테 밀려 맨 뒤에서 봤거든.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알았으니까 그런 표정 짓지마. (다시 허리를 꼿꼿하게 펴며) 대신 오기 전에 연락해.

6일 전
글쓴이에게
(점점 멀어지는 네 얼굴에 아쉬워 까치발을 들고는 해맑게 웃는) 응!! 라인 열심히 보낼게! 확인하면 점이라도 보내! 그래야 맘 놓고 가지! (까치발로 혼자 붕방거리다 중심을 잃자 가까이 있던 널 붙잡으며) 우와... 하마터면 오늘 데이트 못할 뻔했네! 든든하게 버텨줘서 고마워!

6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저도 모르게 놀라 네 허리를 감싸며) …조심 좀 해. 맨날 방방거려.

6일 전
글쓴이에게
음... (네 품에서 벗어나지 않고는 고개를 들어 시선을 마주하며) 싫어! 조심하면 이렇게 사쿠사가 잡아줄 일이 없어지잖아! (너무 오래 있으면 네가 싫어할 것 같아 슬슬 네 품에서 빠져나오고는) 사쿠사 앞에서만 조심성 잃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말고!

6일 전
바빠서 그랬어, 축제 준비 끝나면 다시 떠들 건데!
6일 전
글쓴닝겐
그러라고 얘기한 건 아니었는데. …축제 준비가 할 게 많나봐.
6일 전
응, 꽤 많네! 혹시 나 없으니까 허전해서 왔어?
6일 전
글쓴닝겐
내가 왜 허전해. 그냥 옆에서 졸졸 쫓아다니던게 안보이니까 와본거야.
6일 전
엑, 그게 그거 아니야? 그렇다고 해주면 더 힘내서 일찍 끝낼지도 모르는데!
6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일찍 끝내고 오면 너가 먹으러 가자고 했던 디저트 가게 가줄게. 됐지?

6일 전
글쓴이에게
어, 어? 정말? 진짜? (활짝 미소 지으면서 손가락을 내밀며 뻔뻔한 말투로) 약속하기다! 같이 디저트 가게 가고, 영화 보는 거로!

6일 전
글쓴닝겐
3에게
영화는 뭔데. (자신만만한 너의 모습에 옅게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을 거는) 우선 빨리 끝내기나 해.

6일 전
내가 너를 너무 많이 괴롭혔나 싶어가지고! (어색하게 웃으며) 조금 자중해보려고.
6일 전
글쓴닝겐
……갑자기? 평생 쫓아다닐거라더니.
6일 전
쫓아다녀도 되는 거였어? 귀찮아하는 줄 알았는데.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호옥시... 줄기차게 쫓아다니던 애가 안 와서 좀 심심했나?
6일 전
글쓴닝겐
…그럴리가. 그리고 내가 언제 쫓아다녀도 된다고 했어? 멋대로 해석하지마.
6일 전
(시무룩해진 얼굴로) 그래...? 나 안 그래도 축제 준비로 바빠서 일부러 얼굴 보러 안 가면 마주칠 일 없을 텐데. 아쉽네...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너가 축제 준비를 왜 하는데. 부활동인가. 아니면 너 학생회였어? 몰랐는데.

6일 전
글쓴이에게
몰랐어? 나 디자인부잖아. 축제 소품이랑 배경 다 우리 부에서 만들었어! 이번에 인어공주 하는데 나 거기 인어공주 언니8로도 출연한다? (키득키득 웃으며) 인어공주 칼 만든 거 나거든. 그거 건네주래.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뭐? 인어공주? (잠시 멈칫했다 말하는) …의상 뭐입는데?

6일 전
글쓴이에게
연극부에서 만든 의상이 어딨더라... (폰을 꺼내 사진을 보여주며) 아, 여기! 이렇게 생겼어. 위에는 시스루 드레스인데 안에 속옷이 살짝 비쳐. 밑에는 드레스 기장이 길어서 따로 뭐 안 입어도 될 것 같아. 예쁘지!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속옷이 비치는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겠다고? (미간을 좁히며 너를 바라보는)

6일 전
글쓴이에게
인어공주 보느라고 내 옷에 별로 상관도 안할 것 같은데, 뭐. 근데 이거 좀 기장이 많이 긴 것 같지 않아? 좀 잘라달라고 할까? 허벅지까지만 오게.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인어공주가 뭔 미니스커트를 입어. 취지에 안맞잖아. (네 휴대폰을 꺼버리는)

6일 전
글쓴이에게
사랑 때문에 물거품 돼서 죽는 엔딩도 따지고 보면 현대에 안 맞지~. (슬쩍 네 어깨를 콕콕 찌르며) 호옥시 지금 나 걱정해주는 중?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뭔 걱정. 또 혼자 이상한 생각하지. (제 어깨를 찌르는 네 손을 바라보며) 인어공주에 미니스커트는 좀 이상하잖아.

6일 전
글쓴이에게
미니스커트 별로면 비키니로 갈까? 요즘 비키니 예쁜 거 많더라. 인어공주처럼 보이게 좀 꾸미고. 혹시 나 보러와줄 거야?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뭔. 학교에서 그게 될 것 같아? (고개를 도리도리 젓다가 말하는) 가려고했는데 너 말하는거 보면 별로야.

6일 전
글쓴이에게
이눔시키 미션스쿨 아니랄까봐 대박 보수적이네^^ 교회오빠야?!! 그치만 내가 을이니까 을은 대놓고 뭐라 할 수 업지... 후... 유교걸 소환해야겠습니다 소환!
-

아 누가 진짜 입는대? 그냥 말이 그렇다는 거지. 나도 사람들 앞에서 파진 거 입고 연기할 자신없으니깐. (머쓱하게 머리를 만지며) ...진짜 안 올 거야? 나 준비 많이 했는데?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닝 말하는거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
-
어차피 너는 별로 안나오는거 아니야? 너 아니면 딱히 갈 이유 없는데. (심드렁하게 너를 내려다보는)

6일 전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다 사귀면 해변에서 수영복도 몬 입고 위에 바람막이 걸쳐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래가 보여
-

약간 대본 수정돼서 좀 나오긴 할 거야. 마지막에 나도 죽거든. (잠시 멈칫하며) ...이거 스포인가? 아니, 왕자 죽이고 자기도 죽는 복수귀 인어공주 언니로 나온단 말이지. 신랄하다, 그치?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그래도 사쿠사자나요 ~~><
-
내가 아는 인어공주랑 많이 다른데. …알았어, 갈게. 또 안가면 하루종일 칭얼거릴거잖아.

6일 전
글쓴이에게
그것덕분에 이렇게 꼬시려고 노력중인 거 아니겠어요 호호^^ 이 보수적인 남자 사귀기만 해봐라 스킨십의 스자도 안 꺼내줄 테다 떼잉
-

와준다고 했다! 나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되는 거지? (설렌다는 듯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그럼 나 한 가지만 더 부탁해도 돼? 너밖에 못 들어주는 건데.

6일 전
글쓴닝겐
4에게
닝 귀엽군…
-
뭔데. 또 이상한거 얘기할거면 하지마. (불안한듯 살짝 네게 허리를 숙여 귀를 대주며)

6일 전
글쓴이에게
센세가 더용💖
-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알아줘야 하는데. (살짝 웃으면서 네 귓가에 귓속말을 하는) 넌 내가 찜했다는 뜻이지!

6일 전
으악. 나 부품 옮기고 이제 막 화장실 가는 길이라 아직 손 못 씻었는데!
6일 전
글쓴닝겐
… (너에게서 한발자국 멀어지며) 웬 부품.
6일 전
나 축제 준비 위원이거든! (네가 붙잡았던 곳을 손으로 매만지고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그나저나 우리 깔끔쟁이씨가 웬일로 저를 붙잡으신거죠-?
6일 전
글쓴닝겐
웬일로 지나가는데 본척도 안하길래. 드디어 나한테 정이 좀 떨어졌나 싶어서.
6일 전
드디어라니? 상처 받아! 난 그냥 요즘 부품 옮기고 그러느라 종일 먼지 속에서 구르니까, 너 배려하려고 그랬던건데!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피식 웃으며) 먼지는 조금 묻어도 너가 더러운 건 아니잖아.

6일 전
글쓴이에게
어? 지금 웃었다! 사쿠사 너 웃을 줄도 아는구나. (처음 보는 얼굴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바라보다 큭큭 웃으며) 코모리가 보면 놀라겠네-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내가 언제 웃었어. 이상한 소리 하지마. 빨리 손이나 씻고와.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넣으며)

6일 전
글쓴이에게
나 손 씻고 올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뜻이야? (네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화장실로 발길을 옮기며) 금방 꼼꼼하게 씻고 올게!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 (네 뒷통수를 바라보다 간질거리는 기분에 주먹을 꾹 쥐고 널 기다리는)

6일 전
글쓴이에게
(물기까지 꼼꼼히 제거한 후에 나오니 네가 여전히 알 기다리고 있어 배시시 웃으며 다가가는) 나 깨끗해졌는데 이제 아까처럼 다시 잡아주면 안 돼?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아까는 붙잡느라 그런거고. 지금은 잡을 이유가 없잖아. (어깨를 으쓱거리며)

6일 전
글쓴이에게
(네 반응에 딱히 개의치 않고 내가 네 손을 꼭 잡으며) 그럼 내가 잡지 뭐! 사쿠사 너도 내가 옆에서 이렇게 붙어서 있길 기다린 거 아니야?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간질간질거리는 마음에 고개를 휙 돌리며) 너가 이렇게 손 잡은 적은 없잖아.

6일 전
글쓴이에게
그럼 잡지 말까? (고개는 돌리면서 손은 그대로 놔두는 네 행동에 계속 실실 웃음이 새어 나오는)

6일 전
글쓴닝겐
5에게
어차피 너 좋을대로 할거잖아. (네 손을 저도모르게 살짝 붙잡으며)

6일 전
응...? 아, 계속 귀찮게 했으니깐 자중해 보려고요.(어색하게 시선을 옮기는)
6일 전
글쓴닝겐
…평생 안지칠거라더니. 지쳤나봐.
6일 전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내가 지친 거 같아서 실망했어? 난 너 많이 보고 싶었어.
6일 전
글쓴닝겐
…무슨. (살짝 귓가를 물들이며) 그런 말 좀 함부로 하지마.
6일 전
너한테만 하는 건데 함부로는 아니지.(잠시 머뭇거리다)... 혹시 축제날 미술부 쪽 보러 와줄 수 있어?
6일 전
글쓴닝겐
6에게
…갈 수는 있는데, 거기서 뭐 하는데. 전시?

6일 전
글쓴이에게
우리 페이스페인팅이랑 전시회 열어...! (줄곧 밑을 보다 네 쪽을 올려다보며) 페이스페인팅 싫으면 전시회만 보고 가줘도 괜찮아. 배구부는 그날 따로 뭐해?

6일 전
글쓴닝겐
6에게
딱히 별 거 안해. 경기까지 열면 밴드부 공연이랑 시간 겹친다고 취소됐어. (널 뚫어져라 응시하며) 페이스페인팅 뭐하는데.

6일 전
글쓴이에게
배구부는 축제 아니더라도 바쁘니깐...!(네 시선이 느껴져 얼굴이 붉어지는) 우리 동물 모양 페이스 페인팅하는데, 사쿠사는 고양이 잘 어울리겠다. ... 그때 사람 많아서 싫으면 지금 해볼래? 나라도 괜찮으면 그려줄게!

6일 전
글쓴닝겐
6에게
…나랑 동물은 좀 안어울리지 않아? (네 말에 살짝 싫은기색을 내며) 그거 지우지도 못하는데 지금 어떻게 해.

6일 전
글쓴이에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지 막상 하면 어울릴걸?(살짝 풀이 죽은 목소리로) 그걸 생각 못 했네... 미안해! 그래도 보러는 와 줄 거지?

6일 전
글쓴닝겐
6에게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어차피 사람 많은 곳 별로라 전시 위주로 돌려고 했어.

6일 전
글쓴이에게
정말?(기뻐서 입꼬리가 올라가며) 그럼 모토야랑 둘이서 와? 나 있을 때 오면 좋겠다.

6일 전
글쓴닝겐
6에게
너 언제 있는데. 라인하면 되잖아. 맞춰 갈테니까.

6일 전
글쓴이에게
어 그게... 나 갈 때가 사람이 좀 많을 때라, 내가 페이스페인팅 해주거든! 아마 전시 쪽은 다른 애가 있긴 한데, 사람은 적을 거야. 내가 그린 것도 있는데, 잘 찾아봐.(밝은 목소리로 혼자 재잘거리다, 제가 말이 많았다는 걸 뒤늦게 알아채곤 네 눈치를 보는)

6일 전
글쓴닝겐
6에게
…그래? (왜인지 느껴지는 아쉬움에 뒷목을 매만지며) 넌 페이스 페인팅만 해?

6일 전
글쓴이에게
응 아마 그럴 거 같은데... 네가 온다고 하면 그 시간대만 바꿔달라고 할게!(축제날 만나기 어려우려나. 살짝 시무룩해지다 이내 해맑게 웃으며) 요즘 미술부원들 페이스페인팅 연습하느라 서로 해주거든. 나도 했는데, 어때? 많이 이상해?

6일 전
아, 나 요즘 바빠! 미안, 미안. 나 지금도 좀 가봐야 하는데..!
6일 전
글쓴닝겐
(살짝 표정을 굳히며) …뭐하느라 바쁜데?
6일 전
응? (눈을 동그랗게 뜨다 씨익 웃으며) 그게 왜 궁금한데? 설마, 나한테 관심 가져주는 거야-?
6일 전
글쓴닝겐
늘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안보이는데 궁금할만도 하잖아. (시선을 피하며)
6일 전
음- 그런 이유라면 안 가르쳐줄래! (장난스럽게 웃고는 네가 잡은 손을 살짝 떼며) 사쿠사가 나한테 관심 생겼다고 하면 알려줘야지!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너가 초등학생이야? (유치한 너에 한숨을 푹 내쉬며) …어, 생겼으니까 말해봐.

6일 전
글쓴이에게
앗, 정말? (떼었던 네 손을 다시 제 팔에 붙이며) 나 축제 준비 때문에! 요즘 좀 바빠-! 전에 미리 말해주려다가 신경 안 쓸 것 같아서 얘기 안 했지!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축제 준비? 너 뭐하는데. (너와 닿아있는 제 손을 바라보며)

6일 전
글쓴이에게
나? (음흉하게 웃어보이다 발꿈치를 최대한 들어 조용히 속삭이는) 우리 반, 메이드 카페 한다? 아직 비밀이니까 사쿠사만 알고 있어야 돼..!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 (메이드카페라는 말에 살짝 멈칫하는) 그, 변태들만 가는 그런데?

6일 전
글쓴이에게
에이, 그냥 학교축젠데 설마 그런 사람들이 오겠어? 그냥 평소에 안 가본 카페니까 궁금해서 오겠지- (별 걱정없이 키득거리며) 어때? 재밌겠지!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이상해. 그런거. (마스크를 고쳐쓰며) 너가 그런걸 입는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하고.

6일 전
글쓴이에게
에- 그럼 안 올 거야? 나 안 어울려도 보러와줘- (일부러 시무룩해하며 네 손을 잡고 살짝 흔드는) 우리 마지막 손님은 특별히 고양이 귀랑 꼬리 달고 주인님- 해주기로 했는데.. 나 꼭 사쿠사 부르려고 했단 말이야, 응?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더 싫어. (제 손을 붙잡은 네 손을 응시하며) 난 그런거 별로야. 그냥 이렇게 얘기하는게 더 좋아.

6일 전
글쓴이에게
.. 그래? (배시시 웃으며 네 손을 보란듯이 더 꼭잡아. 잠시 고민하다 널 보며) 그럼, 코모리라도 와달라고 해야겠다! 애들끼린 이미 얘기 끝나서 무조건 한 명은 붙잡고 해야 되거든- 나중에 듣고 질색하기 없기야?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그냥 여자는 안되는거야? 뭐, 너 친구 모브라던가. (살짝 얼굴을 굳히며) 남자애한테 주인님 하는건 이상하잖아.

6일 전
글쓴이에게
마지막 한 명뿐이니까 웃기게 남자만 부르자고 이미 약속해서- 다른 애들은 남자친구나 썸남 부른다던데? (눈웃음을 짓고느누널 올려다보며) 난 좋아하는 애 부르기로 했고-? 그 정도는 그냥 추억 만들기용으로 괜찮잖아! 물론.. 코모리가 오게 될 것 같지만-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하아-… (왜인지 둘 다 싫은 느낌에 머리를 쓸어넘기며) 내가 가.

6일 전
글쓴이에게
진짜? 진짜 정말로?? (화색을 띠며 신난다는 듯 팔짱을 살짝 껴 방방거리는) 꺄아- 너무 좋아! 그럼 그 날은 특별히 이름으로 불러도 돼?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며 기대에 가득 찬 얼굴로 살짝 속삭이는) 키요 주인님- 하고..!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네가 낀 팔짱을 스르륵 빼내며) …싫어. 이상하다고 했잖아. 그 주인님이란 소리는 꼭 해야해?

6일 전
글쓴이에게
(네가 뺀 팔짱을 고집있게 다시 슬쩍 끼우며) 그럼.. 키요..? (네 눈치를 살짝 보는)

6일 전
글쓴닝겐
7에게
(살짝 열이 오르는 느낌에 가만히 내려다보며) 차라리 그렇게 불러.

6일 전
글쓴이에게
응? 진짜? (네가 가만히 허락하자 금세 씨익 웃으며 능청스레 네 팔에 고개를 살짝만 기대는 척하며) 음- 이왕이면 평소에도 부르는 건 어떠려나-?

6일 전
우왕 닝들 빠르다
센세 저도 되나요
어려우셔도 그냥 구경할게용

6일 전
글쓴닝겐
괜차나용! 같이 합시다
6일 전
우왕 감사합니다🥹🥹센세는 천사..!!
-
ㅎㅎ 왜? 내가 말 안 걸어줘서 외로웠어?

6일 전
글쓴닝겐
그럴리가. 그냥 안보이길래 물어본 것 뿐이야. (네게서 한발자국 멀어지며)
6일 전
(다시 가까이 다가가서)
그래? 그렇구나~~
그럼 대답 안해줄래! 네가 직접 알아내봐~ 내가 왜 안 보였게?

6일 전
글쓴닝겐
8에게
…다른 흥미거리라도 찾았나보지. (너를 내려다보며)

6일 전
글쓴이에게
으음.. (고민하다가 씩 웃으며) 사실 맞아!
옆반 애랑 맨날 만나서 얘기하느라 바쁘거든

6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아무 표정도 드러내지 않으며) …옆반 애? 누구.

6일 전
글쓴이에게
있어~ 모브라고 잘생긴 애.
근데 누구인지는 왜 물어봐?
너도 모브랑 얘기하고 싶어?

6일 전
글쓴닝겐
8에게
아니. (네게 미간을 구기며 불쾌한티를 내는) 걔랑은 잘 해봐.
-
사쿠사는 밀리면 밀립니당 ^^~…

6일 전
글쓴이에게
아이쿠이런…^_^

잠깐만!! 농담이야, 농담.
그런 사이 아니고 그냥 축제 준비 같이 하느라 그런 거야.
최근 바빴던 것도 그거 때문이고…
(눈치를 보다가) 기분 안 좋아보이는데 내가 뭐 불편하게 했어?

6일 전
글쓴닝겐
8에게
…그런 농담을 왜 해?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아서 별로야. (여전히 불편한 기색으로 너를 내려다보는)

6일 전
글쓴이에게
어… 미안해…
근데 마음? 너 마음에 상처 입었어? (능글맞게 굴려다가 다시 표정을 가다듬고)
그럼 음…축제 때 뭐 해?
따로 하는 거 있어?
없으면 나랑 다니자! 사과의 의미로 내가 뭐라도 사줄게~

6일 전
글쓴닝겐
8에게
됐어. 축제 음식 그닥 안좋아해. (됐다는듯 고개를 저으며) 축제때 별 건 안하고. 경기 취소됐어.

6일 전
글쓴이에게
그럴 것 같긴 했는데..
그럼 너의 상처입은 마음❤️을 뭘로 보상하지… (고민하다)
그럼 축제 때 그냥 같이 다닐까? 재밌게 해줄게!
아님 나만 알고있는 사람 없는 장소가 있으니까 거기서 쉬자! 어때?

6일 전
어헑ㅎ허ㅡ흙이걸 놓치다니
6일 전
글쓴닝겐
계속 받아용~ 짧은 지문이라 괜찮!
6일 전
실수로 올려버렸네욥,,,😅 감사해요 센세🥹🥹
-

아? 나 요즘 축제 연습한다고 너무 바빠서… (씨익 웃으며) 나 보고싶었어?! 역시 나 없으니까 허전했지?

6일 전
글쓴닝겐
허전하기는. 조용해서 좋았어. (괜히 없는 소리를 내뱉으며) 왜 바쁜데?
6일 전
(사쿠사의 대답에 입이 댓발 나오며) 치, 우리 반 이번에 귀신의 집 해서 꾸민다고 바쁘지. 놀러올거지?! 와서 나 찾아봐! (헤헤 웃으며)
6일 전
글쓴닝겐
9에게
…너가 귀신 역할이야? 나 그런 곳 별로 안좋아하는데. 음침해.

6일 전
글쓴이에게
에에, 사쿠사 지금 무서워서 그러는거지? 다 알아~~~

6일 전
글쓴닝겐
9에게
…… (어이없다는 듯 내려다보며) 그런거 어차피 다 사람이잖아. 뭐가 무서워.

6일 전
글쓴이에게
(못 들은 척 하며 다 안다는 듯이 등을 토닥토닥) 괜찮아! 나는 살살 놀래켜줄게! 아까 애들이 나로 시험해봤는데 너무 무서웠어…(머쓱한 웃음)

6일 전
글쓴닝겐
9에게
너처럼 작은게 놀래켜봤자야. (피식 웃으며 네 머리를 밀어내는) 갈테니까 놀래켜봐.

6일 전
글쓴이에게
(활짝 웃으며) 진짜?? 진짜 온다고 했다??? 약속! (새끼손가락을 내밀다가 도로 접는) 아 미안, 살 닿는거 안 좋아하지…!

6일 전
글쓴닝겐
9에게
(네가 접으려는 손가락을 걸며) 이정도는 괜찮아. 왜 겁먹는데.

6일 전
글쓴이에게
(맞닿은 손가락을 보고 얼굴이 빨개지는) 그냥… 네가 나 안 싫어했으면 해서 그러지! (손가락을 풀며 말 돌리는) 아 참 근데 축제기간에도 배구부는 경기 있는거 아니야?

6일 전
글쓴닝겐
9에게
이런걸로 사람이 싫어지거나 하진 않아. (어깨를 으쓱이며) 축제기간엔 없어. 밴드부랑 겹쳐서 취소됐어.

6일 전
글쓴이에게
(다행이라는 듯 헤헤 웃는) 아 그래? 아쉽거나 그러지는 않아??

6일 전
글쓴닝겐
9에게
어차피 반끼리 하는거라 그닥. 잘하는 애들도 별로 없고.

6일 전
글쓴이에게
하긴 그렇겠다! 흐음 그렇다면 축제날 할 거 없다는 말이지? 나 귀신 끝나면 같이 축제 구경할래? (은근한 기대감으로 눈을 반짝이는)

6일 전
헉.. 저도 받으시나욥..?🥲
6일 전
글쓴닝겐
늦어도 괜찮다면!
6일 전
닝겐10
넵.....! 너무 괜찮아요....

-
왜? 나 없어서 쓸쓸했구나? 맞지? (네 볼을 찌르려 손을 올리다가 접촉을 싫어한단 사실을 기억하고는 다시 내려)

6일 전
글쓴닝겐
(다시 내려가는 손을 바라보다) …쓸쓸하긴. 내가 왜.
6일 전
닝겐10
내가 없으니깐? 요즘 이래저래 바빠서 그래
6일 전
글쓴닝겐
10에게
왜 바쁜데. 요즘 뭐 다른거라도 해?

6일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응! 그래서 요즘 엄청 바빠! 완전 눈 뜰 틈이 없다니깐. 사쿠사도 요즘 바쁜거 아냐?

6일 전
글쓴닝겐
10에게
…왜 말 안해주는데? 이상해. (눈썹을 찌푸리며) 내가 바쁠게 뭐가 있어.

6일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비밀인데... 아 사쿠사는 안 바빠? (고민하다가 웃으면서) 그럼 내가 하는거 같이 하겠다고 하면 알려줄게

6일 전
글쓴닝겐
10에게
(불안하다는 듯 눈썹을 꿈틀하며) 뭔데. 불안하게 왜 웃어.

6일 전
닝겐10
글쓴이에게
웃었다고? 아냐. (황급히 입꼬리를 내리며) 그럼 할래 말래?

6일 전
센세... 괜찮으시면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6일 전
글쓴닝겐
늦어도 괜찮다면!
6일 전
닝겐11
라인으로 할게요❤️
-

아 미안
요즘 정신이 없네ㅠ
잘 지내고 있어?
경기는 잘 돼가?

6일 전
글쓴닝겐
뭐하느라
요즘 얼굴도 안보이던데
경기는 그냥 평소대로

6일 전
닝겐11
축제 부스 준비하느라ㅠㅠ
평소대로 한거면, 다 이겼겠네?
역시 키요...👍
라인한거 보니까
내가 알짱거리지 않아서 심심했구나?

6일 전
글쓴닝겐
11에게
내가 왜 심심해
그냥 코빼기도 안보이길래
전학이라도 갔나 했어

6일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키요, 나한테 관심 없는 것같더니
찾고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학 가기를 내심 기대한건가

6일 전
글쓴닝겐
11에게
그런 기대 한 적 없어
날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6일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장난이야
키요 나한테 하나도 관심 없는건 아니었구나?
오늘 경기 보러 가도 돼...?

6일 전
글쓴닝겐
11에게
오늘 경기 없어
축제때문에 일주일간 없는데

6일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아 맞네
ㅠㅠ
그럼 키요 어디서 볼 수 있어?
보러 가도 돼...?

6일 전
글쓴닝겐
11에게
그냥 반으로 와
나 대부분 반에 있으니까
그래서 요즘 왜 안보이는데?

6일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응응, 나중에 갈게
축제 부스 준비...! 겸, 생각 정리겸?
하하핳

6일 전
글쓴닝겐
11에게
무슨 생각정리
뭔 고민이라도 생겼어?
옛날엔 안물어봐도 줄줄이 말하더니

6일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어 음
키요한테는 알려줄 수 없어
생각 다 하면 말해줄게...!
예전에 키요 너무 귀찮게 했나보다 ㅎㅎ

6일 전
글쓴닝겐
11에게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왜이래
너가 얘기하기 싫다면 강요는 안해
궁금하긴 해도
-
사쿠사는 밀리면 밀립니당 ^^~..

6일 전
닝겐11
글쓴이에게
응응
나중에 말해줄게
것보다 키요
나 너한테 줄거 있는데 언제 시간 괜찮아?

6일 전
센세…혹시라도 자리가 생긴다면 당근을….ㅠㅠㅠ
6일 전
글쓴닝겐
늦어도 괜찮다면!
6일 전
닝겐12
감사해요 센세🥹💕💕
-
아, 요즘 공연 준비하느라…(제 어깨에 걸쳐져있는 플루트 케이스를 네게 보이며 배시시 웃는) 왜? 요즘 나 없으니까 허전하지?

6일 전
글쓴닝겐
축제때 너도 공연해? (피곤해보이는 너에 살짝 미간을 구기며) 그거 때문에 이렇게 바쁜거야?
6일 전
닝겐12
응, 사쿠사는 잘 모르겠지만 나도 플루트는 꽤 잘 부는 편이거든. (장난스레 웃어 보이는) 파트너인 모브가 연습벌레라 조금 귀찮긴 한데…이참에 관두고 다시 너 따라다닐까?
6일 전
글쓴닝겐
12에게
…공연 보러갈게. 곧 축제니까 그때까지 버텨. (나름대로의 응원을 건내며 쑥쓰러움에 시선을 피하는)

6일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나 보러 와주는 거야? 진짜? (너와 시선을 맞추며 배시시 웃는) 사쿠사가 와주면 나 떨려서 실수할 것 같은데. 연습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치? 그나저나 넌 요즘 잘 지내?

6일 전
글쓴닝겐
12에게
(웃는 너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냥 평소랑 똑같아. 잘 지내고 못 지낼것도 없이.

6일 전
닝겐12
글쓴이에게
그렇다기엔 요즘 경기 계속 이기고 있다며. 다들 지난번 경기 때 사쿠사 진짜 멋있었다고 그러더라. 직접 못 본 건 좀 아쉽지만. 이러다가 너 너무 인기 많아지면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어려워지는 거 아니야?

6일 전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6일 전
글쓴닝겐
느려도 괜찮다면!
6일 전
닝겐13
사랑해요,,
-

축제 준비 때문에 바쁘기도 했고... 몸이 좀 안 좋아서...

6일 전
글쓴닝겐
몸이 안좋다고? 어디가, 어떻게. 병원은.
6일 전
닝겐13
몰라... 아까 점심을 너무 급하게 먹었나. 체한 것 같은데 괜찮아. 별일 아니야. 그나저나 연습 가야 하는 거 아니야?
6일 전
글쓴닝겐
13에게
축제때문에 일주일동안 강당 폐쇄됐어. 음향 체크하고 할 거 많다고. 보건실이라도 가봐. 안색 안좋아.

6일 전
닝겐13
글쓴이에게
아... 그래? 오늘만큼은 너 연습하는 거 꼭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네. 아니야, 이것만 정리하면 집 가도 된다고 해서...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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