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 늙어가는거 진짜 답답하다

그냥 오늘 귀성길 차안에서 찍은 가족사진 보는데 늙어가는게 너무 보인다.. 그냥 생각하기도 싫다 엄빠 없으면 

나는 못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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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세월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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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것에 순응해야되나 흑흑 나도 고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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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빠없는 세상은 상상이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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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강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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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서워ㅜㅜ 진짜 1년이 다르게 느껴지는게...뭔가 엄마랑 아빠는 계속 그 모습 그대로일거 같은데 변하는 모습이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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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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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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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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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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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심지어 나 늦둥이에 외동이라 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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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건강검진 왜 안받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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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엄마 없으면 못 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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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너무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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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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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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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런거보면 슬픔....치매오면 너무 슬플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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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따라 죽을 것 같음 지금 생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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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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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퍼 ㅠ 그래서 결혼하고 자식도 생기면서 조금씩이라도 버티며 살아가게되는건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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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실때 잘해야하는거지 친구도 애인도 좋지만 부모님들이랑도 시간 많이 보내고 추억도 많이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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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영통하면서 엄마아빠 많이 늙었구나 싶을 때마다 눈물나서 싫어… 내가 기억하는 부모님은 옛날 사진에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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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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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다.. 외할머니,친할머니,친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우리 엄마 아빠는 어떻게 보냈던건지 참 오늘 외할아버지 췌장암 진단 받으셨는데 속상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