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P 친구 화법 어때? 속시원한데 싸울까봐 무서움

1. 택시 탔을 때

가까운 거리긴해 걸어서 15분~20분 거리인데 술먹어서 택시탔는데 기사님이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를 왜 택시를 타냐고 짜증내시니깐

" 코가 닿진 않아요 ㅎㅎ " 이러구 나랑 다른친구는 " 악 미쳤어 죄송해여 " 이러구 

2. 술 먹는데 커플이랑 시비 붙음

술집안에서 여자랑 부딪혔는데 친구가 어머 죄송해요 그랬는데 그 여자가 속으로 머라구 중얼 거렸나봐

그래서 친구가 걍 지나갔는데 저기요 제대로 사과하셔야죠 그랬음 그러니깐 친구가 사람이랑만 이야기해서요 라고해서 여자 열받아서 싸울뻔 함

3. 칵테일바에서 아저씨랑 싸울뻔함

왠 아저씨가 술먹는데 자꾸 끼어들어서 이야기하길래 불편하긴 했음 

친구가 아 네 하고 얻어먹었는데 친구가 화장실 가려고 했는데 그아저씨가 따라나감 ( 다른층에 있었는데 길 찾기 어렵다는게 이유였음 )

근데 친구가 아저씨 따라오는거 보더니 아아!!!!!!! ㅈ놔 시러!!!!!!!!!! 이러고 소리질러서 아저씨 무안해서 다시 앉음

텍스트로만 보면 시원하다고 느낄수 있는데 같이다니면서 심장 너무 철렁한 순간들이 많다

너랑 있으면 언젠간 큰 싸움 날것 같다고 하는데 그러면 자기 두고 도망가라고 이야기하는것도 지같아서 할말이 없음ㅋㅋ ㅠ

[익인1]

나 intp인데 나랑 비슷해서 놀랬네..근데 주로 1번처럼 말하고 나머지는 입밖으로 안꺼냄 싸움나면 싸울자신이 없고 스스로가 쪽팔릴것 같아서..

[글쓴이]

NTP들은 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구나,,

[익인1]

다 그러진 않겠지..ㅋㅋㅋ

[익인2]

원래 ntp들이 말에 필터가 없어 ㅋㅋㅋㅋ

[글쓴이]

싸움나면 도망가야지,, 본인도 합의했으니

[익인3]

근데 상황보면 다 싸울만했네ㅋㅋㅋㅋ

[글쓴이]

맞어 싸울만 한거라고 생각하는데, 걍 무시해도 될걸 확! 타오르는 느낌이라

[익인3]

근데 상황들 보면 무시해도 될건 아닌것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