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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개월 전 (2023/11/0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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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개많이 했는데 ㅋㅋㅋㅋㅋ1 08.06 22:26 101 0
화요일 6점이면 진짜 잘 낸 편인데2 08.06 22:25 4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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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닠ㅋㅋㅌㅌ 영찬이 이제는 나와야한다고3 08.06 22:24 251 0
오늘은 뭐..잘 따라갔는데1 08.06 22:23 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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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사가 모야?2 08.06 22:15 391 0
오늘 화해했어요 08.06 22:15 40 0
지환아 2 08.06 22:06 6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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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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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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