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서울하면 그렇게 대우나 대접이 달라지니? 바라보는 시선이나 나에 대한 만족감이 올라가?

나는 그걸 기대하고 편입 준비를 하고는 있는데 오히려 그만큼 편입 공부하느라 잠도 못자고 몸이 망가져서 인서울 편입에 합격해도 내 마음이 더 병들것 같아서.. 이렇게까지 꼭 해야할 가치나 매리트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서울 안좋아해 지금 고향이 좋고 집값도 너무 비싸고 근데 단하나 취업할때 학력이라도 그나마 좀 나으면 커버치는게 있다고 친구가 말해서 버티고는 있는데 잘 모르겠다.. 

[익인1]

생각보다 별 차이 없어. 인터넷에서 지잡이라는 단어에 타격을 안받는다 정도?

[익인2]

ㅇㅇ나중에 취직하면 어디 졸업했어?라고 물어보지 성적 몇이었어?라고 안물어봄

[익인3]

바라보는 시선을 위해서 열공하고 붙었다고한들.. 글세 너가 원하는 만큼의 시선들이 따라붙을지는 모르겠음 솔직히

[익인4]

본인이 자격지심있으면 하는게 맞아 나 전문대나와서 회사다니는중인데 대학 어디나왔냐 물어볼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짐...

[익인5]

근데 나도 내 건강 망쳐가면서 인서울 했는데 어차피 서연고 이런데 아니면 또 그 안에서 중상이니 중하니 또 줄세우기해서 ㅎ.... 참 딜레마긴 해

[글쓴이]

그러니까 이게 사회적으로나 내 미래 커리어를 위해서는 인서울 해서 대학졸업할때까지 서울에 있자이러고 졸업장 따면 취업할때는 좋은데 그리고 어디 말하기 아 그래도 꽤 좋은 대학나왔다 이런 타이틀 면에서는 좋은데 그만큼 그걸 하기 위해 노력한 나는 속이 엄청 멍들고 마음이 병들거야.. 병안들수가 없다.. 하기 싫은공부 억지로 하고 있으니까 건강도 안좋은데..

[익인5]

너무 이해돼 나도 우울증 디스크 탈모 다왔었거든 ㅎㅎ... 그러고 인서울 했는데 참 ㅋㅋㅋ 초반엔 현타도 많이왔는데... 결국엔 득을 보긴 득을 봐서... 쉽게 그만두라고도 못하겠네... 익인이 최대한 빨리 합격하고 털어내길...ㅠㅠ

[익인6]

일단 지방대 출신인 나로서는 다르게 보임 그리구 취업할때 이점은 잘 모르겠지만 사회적 시선으로 출신학교 보는 사람 많아 나는 정직원은 아니었는데 나랑 같이ㅜ일했던 사람들이 정직원들 학교 되게 궁금해했었음

[익인7]

서울로 어차피 올라와서 취업할거면 편입하고
아니면 굳이싶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