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이이즈나 뭔가 예술계열 잘어울려

어느샌가 스케치북에 닝 낙서하는 이이즈나라던가 항상 닝 그리고있는 이이즈나라던가 보고싶음.

깔끔하게 생겼으니 연기해도 좋다 언젠가 닝을 여주인공으로 만들어주고 싶은 즈나

디자인계열로 닝에게 어울릴만한 악세사리나 옷 구상하는 이이즈나 달라.

세터니까 손 이쁘겠지? 바이올린 같은거 켜도 내가 좋음.

[글쓴닝겐]

아 뭔가 캔버스에 그림그리다가 맘에 안들어서 주먹으로 뚫고 버려도 웃길 것 같다 그리고 그 옆에서 기겁하는 닝

[닝겐1]

현대무용은 어때 맨날 헐렁한 운동복 입고 모자 눌러쓰고 다니길래 체대생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현대무용하는 선배 어떤데

[글쓴닝겐]

그 왁스로 깐 머리로 현대무용? 안 반할 자신 없다

[닝겐1]

패디과 선배인데 늘 단정하고 편하게 입고 다니는 이이즈나
오늘은 작정하고 꾸꾸꾸로 입고 와서 동기들 후배들 다 난리 남
알고 보니 애인이랑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신경 쓴 거임
"아니, 그, 다들 좋아하는 사람한텐 잘 보이고 싶잖아."라면서 조금 쑥스러운 듯 웃는 이이즈나한테서 향수 향 슬쩍 나면 어떤데

[글쓴닝겐]

닝이랑 데이트가서 닝한테 어울릴만한 옷들 골라주고 자기도 커플룩 비스무리하게 샀음 좋겠다

[닝겐1]

스타일리스트 일하는 이이즈나 그 업계 개 빡세서 늘 연락도 만남도 불규칙적임
아니 뭔 월요일 새벽에 출근해서 수요일 자정에 퇴근해? 닝 속상하고 빡치지만 이이즈나 걱정이 더 큼
오늘도 이이즈나 일이 늦게 끝나서 결국 약속 취소하고 드러눕는 닝 잠깐 잠들었다가 인기척에 눈 뜸
"아이고 깼어? 미안해, 나 지금 손 차가운데." 눈썹 아래로 내리면서 웃는 이이즈나 보고 와락 껴안음
"애기네, 애기." 이이즈나 웃음 터뜨리면서 아직 차가운 손 주먹 쥐고 닝 세게 끌어안음 어떤데

[글쓴닝겐]

>애기네 애기< 날 죽이려 작정했군 주접실력이 딸리는게 슬플 뿐..... 일단 개발려서 한번 뛰어내리고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