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0개월 정도 된거같다 나한테 그닥 잘해줬던 사람은 아닌데 서로 서로 엄청 좋아는 했거든 근데 나는 지금 취준중이고 옆에 아무도 없는데 걔는 연애 하는거 알았어
그당시에 미쳐서 걔랑 헤어지고 나한테 오라고 그랬어도 걘 그냥 나 거절하더라고 첨엔 나보고 나도 결혼감이 아니다, 만나고 있는 얘도 뭐 결혼감 아니다는 둥 이리 저리 재면서 , 걔랑 만나면서도 내 연락하는거 다 받아주더니 내가 만나자고 하니까 나 차단한거 있지 그러다가 나도 정신차리고 나 갖고논거 평생후회하라고 문자도 보내고 끝났어. 누가봐도 그냥 나 갖고 놀려고 하는거 같았어 내가 헤어지자고 해서 복수하는거 같았거든
근데 요 몇달간 절대 걔 다시 안만나고 싶다. 연락와도 안받아줄거다. 걔는 쓸애기다,.( 실제로 그정돈 아니지만 친구들이 나 가스라이팅 당하는거 같다고 계속 오래안만났으면 좋겠다고 그랬었음...자주 싸웠어서 헤붙도 많이하고) 근데 지금 문득 갑자기 든 생각이
사실 보고싶긴 하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그품이 그립다. 그 사람 체온이랑, 향기랑, 추억이랑 다 기억나는거같아
내가 이정도로 까지 무너지는건가 싶다...
걍 다들 느끼는 이별 후유증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