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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생기고 나서 자취방에서 잘 때 많아서 집에 잘 안 들어가는데 가끔 집 가서 잘 때

엄마 뭐하고 있나 보면 방에 누워서 티비만 보시고 안마기 하시고 너무 적적해보임..

내 실수로 20대 후반 되도록 독립 못하고 부모님 밑에서 사는 것도 죄송한 마음 더 커지고 그래

괜히 나 우울해 하면 투자 잘못한 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 걱정 하게 만든 것도 죄송하고.. ㅠㅠ

다리 너무 아프다 그래서 안마기 사드리긴 했지만 그래도 계속 신경 쓰이고

동생은 회사 때문에 자취 중인데 엄마가 걱정돼서 전화나 문자 자주하면 이젠 귀찮다고 네 만 보내는 동생도 밉고 ㅋㅋ큐ㅠ

생각난 김에 주말에 밥이라도 사드려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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