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대 사원이고 그분은 40대 중반? 팀장님이신데
우리 팀 오늘 쉬는날인데 아무 말 없이 우리 기계실 들어와서 기계 쓰다가 망가트려서 우리 일에 문제 생겼거든
그래서 나 긴급으로 출근해서 진짜 막 예의 없이 뭐라한건 절대 아니고
아무리 그래도 출근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그냥 들어오셔서 기계 함부로 사용하시는건 아니지 않냐 뭐 이런식으로 몇마디 했거든
그러고 기계는 내가 처리하기로 하고 서로 연락처 주고 받아가지고 번호 저장하니까 카톡 추가됐는데
프사가... 약 두살 네살 딸내미들?이랑 와이프랑 같이 찍은 인생네컷에 딸들이랑 어디 소풍 간 사진이 배경인데 ㅠㅠ 나 왤케 맘 약해지냐..... 기계 망가트려서 수리 보내야 되는것도 저쪽으로 청구해야되는데.. 괜히 못된 짓 하는 것 같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