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상황 회피할때 예전에는 그래도 붙잡고 잘 대화 해보려고 했는데 그래봤자 돌아오는건 갑질뿐이란걸 알고 손절이 답이란걸 깨달은 지금….
회피형이 먼저 회피하기 전에 지금이 얘가 잠수타기전 or 마지막 순간이군 이란거 깨달으면 그때부터 개 못됐게 하고싶었던 욕 다 하기
왜냐면 회피형은 그래도 상대방한테 욕 안함 그냥 도망감. 내가 욕을하든 매달리든 나한테 수동공격을 할 녀석들인데
왜 나는 공격못하고 늘 매달려야 하는건데?
그동안… 그래도 다시 잘 지내볼수있을거란 믿음에 멀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다리다 몇달뒤 혼자서 얼마나 아파하고 온갖 욕을 다했는가.
이제 그 놈이 피하기 전에 면전에 박기로 함
실제로 해봤고
역시나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못하고 그냥 멀어짐. 오히려 결과가 좋았음. 욕 박든 안박든 멀어질 타이밍 이었는데, 욕하니까 사과하고 사라짐. 욕 안하면 대개 난 이 상황에대해 내 알바 아니요~ 하고 사과 없이 사라짐. 후회안함. 처음으로 회피형을 깔끔하게 잊었다
회피형 좋은점… 딱하나 내가 온갖 욕을해도 나한테 내 욕 안함….
그러니까 회피형이 회피할라 할때 매달리지 말고 욕박아 걍 어차피 어느쪽이 먼저 하든 손절엔딩임
그래도 난 이제 내가 욕 안나오게 하는 사람 만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