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샤에 든 경비 더치하기로 했는데 선결제했던 총무가 예신한테도 n분한 걸 우린 전혀 몰랐고 예신은 전부 동의한줄 알고? 일단 주긴 줬는데 자기딴에 기분 나빴는지 그걸로 뒷담하고 다녔다가 걸려서 둘이 대판 싸움 해주고도 욕먹어서 우리도 기분 별로고 이게 뭐냐 진짜 이제 좀 잠잠해져서 내가 예신한테는 왜 더치했냐 따로 물어봤는데 역시나 얘대로 기분 나쁜 일이 있었음 총무만 타지역 사는데 예신이 모바일청접장만 보냈다 함 그래서 원래는 축의금만 보내고 결혼식 안 갈 생각이었는데 브샤 해주는 분위기 되니까 하긴 했는데 예신이 총무한테 지가 원하는 호텔이랑 품목 리스트만 띡 보내니까 시녀 부리는거 같아서 기분 나빴는데다가 추가비용이 더 생겨서 생각보다 돈 많이 나온김에 그냥 던진 말이었는데 일이 이렇게 됐다 함 이제 한 명 가는건데 이런 짓을 몇 번이나 더 해야한다니 걍 첨부터 아무도 안 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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