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동료가 이유 없이 날 싫어하는 것 같아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알바에서 다른 사람들이랑은 잘 어울리는데 날 이유 없이 싫어하는 것 같은 동료가 하나 있어. 같이 일하게 된 첫 날부터 내가 친해지려고 무슨 말을 걸때마다 건성으로 답하고 평소에 말 많은 사람인데 유독 나랑 있을때만 아무 말 없어.

처음에는 그냥 만난 지 얼마 안돼서 내가 어색한가보다 했는데 나랑 비슷하게 들어온 동기들한테는 또 친절하게 대해주니까 이건 그냥 내가 싫은 거네 하고 느꼈어.

솔직히 일한 지 1달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악감정 쌓일 일도 없었고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은 잘 어울리는거 보면 내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불쾌한 사람인 것 같지도 않은데 당최 이유를 모르겠다. 처음엔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하게 대해주다가 이러는 거면 내가 무슨 실수 했나? 라는 생각이라도 할 텐데 첫 날부터 저러니까...

이걸 같이 일하는 동료들한테 말할 수도 없고 혼자 풀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써봤어

[익인1]

왜그런담 신경쓰일만 하네 일단은 지켜봐봐 오히려 그렇게 사람 안좋은쪽으로 가리는 스타일이면 굳이 안친해지는게 나을 수도 있어 !

[글쓴이]

솔직히 나도 저거랑 별개로 이 사람 평소 행동이 내가 싫어하는 인간상? 에 가까워서 그닥 친해지고 싶진 않은데 신경은 쓰이니까

[익인2]

낯가리는건가? 근데 인간은 양면성을 가지고있자나 쓰니 잘못 아닐걸? 쓰니한테 나쁜사람이 다른데선 천사일수도..) 나도 저런 적 있는데 친절하고 인기많은 인싸가 날 미워할 때 무너지더라고 괜히 내탓하고 ㅎ 나중에 이유 들어보면 아무 이유 없을 확률이 높음ㅋㅋㅋ 그리고 일자리에서 친해질 필요없다! 다른쪽으로 생각전환하구 돈만 벌자

[익인3]

와 나도 딱 그런 사람있었는데 서로 데면데면하게 굴다가 시간 지나면서 적대적인거 좀 풀렸어ㅋㅋㅋ.. 시간이 약인듯..

[익인4]

뭐 예수도 안티가 1000만인데 너무 걱정하지마 ㅋㅋㅋㅋㅋ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

[익인5]

일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