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병원이라 월요일 토요일처럼 특정한 날은 바쁜데 그래서 그날은 연차 안쓰자고 합의봤거든
근데 당일 월요일에 갑자기 전화 하더니 너무 아파서 못가겠다는거야 그래서 연차 처리 해줄테니까 쉬라고 했는데 얘가 나랑 좀 친해 2년차 차이밖에 안나서
근데 오늘 아픈 이유가 여드름 하나때문이었대; 한명 빠져서 진짜 똥빠지게 바빠죽을뻔 했고만 점심도 못먹고 원무과에서 김밥 사다주셔서 4시에 그걸로 떼우고 한숨 돌리는데 얘가 나랑 친하다고 카톡이 온거임
자기 여드름때문에 너무 나가기 창피했다고 ㅋㅋㅋㅋ.. 설마 그거땨뮨에 안나왔냐니까 아프기도 아팠다는데 솔직히 변명같음 여드름에 아파봤자 뭐 얼마나 아프냐
선임들한테 말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