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직원 언니랑 동기랑 코로나때부터 마스크 계속 씀
동기는 마스크 쓰던 시절에 같이 들어왔고 직원 언니는 얼굴 모름
오래 근무한 직원들만 얼굴을 아는데 마스크 쓴지가 3년은 넘어가니 얼굴 기억이 잘 안난다고함
여4:남6 비율인데 남자 직원들 죄다 벗으니까 나도 마찬가지로 여직원들도 하나둘 벗기 시작해서 다들 안쓰게됨
우리 부서에서 저 언니하고 동기만 쓰는데
부장님이 oo씨 마스크 안벗어요? 가끔 물어봤음
4~6월에는 미세먼지 때문에요 꽃가루 때문에요
라고 대답하다가
6월 말~7월에 다시 물어볼 때는 그냥 얼버무림
부장님이 귀가 안좋으셔서 사람 입모양 보고 정확히 알아들으셔서 물어보심
그러다 그저께 다시 물어봤는데
둘 다 답변이 똑같은데 '코로나 재유행이요' 이러더라
나랑 친한 어떤 남직원은 그거 아니라도 계속 쓰는 거 아니였나..? 하고ㅋㅋㅋ
솔직히 치사율이 0.04%에 중증화율 0.09%
거기다 정부랑 세계에서도 엔데믹(풍토병화=계절독감)이라는데
인티에서도 보면 마스크 꼭 써
어제는 마스크 안쓴 사람보고 민폐라고 하지를 않나ㅋㅋ
(코로나 걸린사람x 그냥 마스크 안쓴 사람o)
가스라이팅하는 댓글들 많음
외국에서는 다 벗었고 유달리 동아시아쪽은
남을 배려해서가 아니라 남 눈치를 많이 봐서 많이들 낌
외모 지상주의도 있고 얼굴 가리개용으로 낀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솔직히 코로나 재유행 전이라고 했을 때 날씨 한창 더운 여름에 길거리에서도 끼는 사람들 대다수의 이유가 가리개용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