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살때 ㄹㅇ 사회부적응자급 이었는데

애들이 뭐라고 하고 고치라고 해서 지금은 사회화가 아주 잘된 극t인 인팁인데 사실 지금은 e랑i반반 이기도해

대학교 1학년때 종강 파티 개강파티 하자고 하면 내가 거길 왜가 안가 하고 튀고 선배들이랑 술 자주 마셨는데 한살 가지고 꼰대짓 하길래 막 어짜피 늙으면 다 친구에요 이런 짓까지했는데 선배들이 오히려 좋아해서 뒤에서 술 마실때 나만 부르고 그랬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음 지금도 친구들보단 선배들이 편하긴 한데 동갑들은 아직 생각이 어린 거 같아 ㅋㅋ.. 

[익인1]

나도 20~23정도까지 사회부적응자급이었고 뭐가잘못인지 모르고살았는데 사회초년생, 회사생활 할때쯤에 깨닫게됐음 걍 자아누르고 친구들하란데로할걸 좀 후회했지

[글쓴이]

맞아 나도 20대후반인데 선배들한테 안 그래 ㅎ 오히려 친구들이랑 놀면 이겨먹으려 하는 듯(장난^) 내가 논쟁하는 걸 진짜 좋아해서 나랑 반대 입장 나오면 친구 안 놔주고 이겨먹어

[익인2]

앞뒤가 같아서 그럼ㅋㅋㅋㅋ 나도 쓰니같은 사람 좋아해

[익인3]

본문이랑 댓글이 개 웃기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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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헉 그런가 난 남자들 끼리 다 이러고 노는데 내 친구들고 논쟁 좋아헤 그리고 사회화 잘 되서 싫어할 짓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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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22 나도 ㅋㅋㅋㅋㅋㅋ
잘 맞는 칭구랑 좋게 뵈주는 사람들 있으면 됐지 ~

[익인5]

나도…난 심지어 25살까지 그랬음

[익인5]

근데 지금 생각해봐도 난 말놓으라 한적 없는데 대학 선배들이 보자마자 반말하고 우리는 존댓말하는거 이해 불가

[글쓴이]

그니까 난 공대였는데 반바지 입고 오는 걸로 선배들이 뒤에서 불렀어 ㅋㅋ

[익인5]

이것도 이해불가

[익인6]

너 남자야?

[글쓴이]

웅

[익인7]

개웃기다 ㅋㅋㅋ 나도 지금 대학교에서 선배위치이다 보니까 본문같은 말 하는 후배가 더 재밌고 좋음.. 이게 뉘앙스의 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