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약간 경지인거 같아서 손절했는데

명절때마다 좀 찔리네...

근데 아무리 사촌이라도 경지인 사람을 곁에 두긴 싫거든 그래서 걍 아예 차단박아버리고 연락 다 무시하고 이러는데

나 너무한가 ㅠㅠ 사촌 아니었으면 말도 안섞을정도의 결도 다르고 피하고싶은... 막 나쁜사람은 아닌데 그냥 같이 있음 나에게 피해가 가는 느낌이라..😬....

[익인1]

자주 연락해? 만나고 할 거 아니면 그렇게 차단까지 할 필요있어?

[글쓴이]

자주 연락이 와서 받아주구 얘기하고 만나고 이러니까 너무너무 괴로워서 차단했어 ㅎㅎ... ㅠ 근데 걔 입장에선 좀 상처겠지 싶다..

[익인1]

아.그러면 좀 힘들겠따;

[글쓴이]

흐흐 ㅠㅠ 공감 고마오!

[익인2]

근데 사촌이 막 못되게 굴었어? 진짜 상처 받았겠다..........

[글쓴이]

좀 지능낮아보이는 행동들을 많이 하는데 그걸 계속 들어주는게 힘들더라구.. 연락이 시도때도 없이 오는데 연락 받으면 내 입장에서 너무 답답한 얘기들만 하고 또 자기중심적이고 감정에 치우친 얘기만 하니까 내가 뭐하고 있나... 싶어서 ㅎ ㅠ 감정쓰레기통이 된 느낌?.. 사촌이라 더더욱 넒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했으나 눈딱 감고 차단박았당 ㅎ... 카톡 차단 이후에 부재중 10개 넘게 오긴 왔는데 상처 받았겠징 ㅠ

[익인2]

대충 짐작은 간다ㅜ 근데 상처는 많이 받았을듯 아마 친구도 없고 우울증세도 있을거고 너 말대로 지능이 좋은편도 아니라서 사촌인 너붙잡고 해소하려고한것도 있긴할것같아.......

[글쓴이]

오 맞아 자꾸 연락와서는 우울한 소리도 많이하고 처음엔 동정심이 들고 걱정스러워서 받아줬는데 음.. 말 안해두 알겠지? ㅎㅎㅎ ㅠ 얘기들어줘서 고마워.... 덕분에 그래도 사촌을 좀 더 이해하게됐어 근데 차단은 안풀려구 ㅎㅎ ㅠ

[익인3]

이해한다... 어쩔 수 없다ㅜ 쓰니도 살아야지

[글쓴이]

고마워 ㅠㅠㅠㅠㅠㅠ ♡

[익인4]

내가 나를 지키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지 그럴 수 있다고 봐 연휴 잘 보내라 쓰니야

[글쓴이]

ㅜㅜㅜㅜ 이해해줘서 고마오 익인이두 연휴 마지막날 좋은시간 보내 ♡

[익인5]

나같으면 그냥 바빴다고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