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업은 어떤면을보고 천직이라느껴?

1 애들한테 힘받고 애들보면 다풀리는 사람

2 애들은 그저그렇지만 아무리 사람에 치여도 강철멘탈인 사람

나는 1인편이고 1이라고느껴서 7년 근무했는데 요즘엔 이게 애들 보육인지 학부모보육인지 모를정도로 진상이 너무많아서 힘들어.. 천직이라 생각하고 야근도 재밌게했는데 이게맞는건지 이월급받고 이노동이 맞는건지도 모르겠어.. 

[익인1]

이 직업으로 보자면 1이 더 맞지않을까 싶긴해... 애들한테 힘받고 리프레쉬되는 직업은 거의 없으니까.. 사람한테 치이는건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고.
근데 아무리 애들이 예뻐도 나는 애들보고 다 풀리진않더라고... 애는 너무 예쁜데 그 애 엄마가 진상이면 솔직히 화나... 화풀이 하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맨날 예뻐보이지만은않더라고ㅠㅠ
진짜 이 월급받고 애들 '교육'만이 아니라 보육 교육에 학부모는 교육도 안되고 진상민원대처까지 해야되니 우리 만능인간이잖아ㅎㅎ
평가준비해, 서류작업해, 매일 수업준비하고 수업해, 기본적인 생활습관 교육, 매달 특별한 행사, 참관수업, 상담, 교사교육, 비상대피훈련 등등 다 적기도 힘들정도로 자잘한거 다 하는데 이게 맞나싶어...나는 탈출할거야 어차피 저출산에 학부모는 점점 진상이고 최소한 부모가 해야 할 부분들까지 원에 다 맡기고 그냥 키워달라는 수준이라,, 우린 거기에 쩔쩔 매야하는 을 입장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