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p 궁물

심시매서 ,,, 

[익인1]

여기저기 막 흘리고 다녀?

[글쓴이]

막 흘리고 다닌다는 아닌데 남들이 보기엔 여지의 가능성(?)으로 보이는 모습이 케바케로 있는듯

[익인1]

왜 그러는거야?? 심리가 뭐야?

[글쓴이]

심리라 .. 그냥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거 좋아하고 굳이 적 둘 필요 앖다 생각해서? 인기 많으면 좋잖아

[익인1]

여지의 가능성으로 보이는 모습 예를 들자면 뭐 있어??

[글쓴이]

걍 남들이 봤을때 얘 나한테 마음있나? 싶은 약간 플러팅 같은 ,, 칭찬? 하고 만약에 누가 자기 좋아하는거 같으면 막 내치지 않음 거절과 확신을 안 준달까

[익인1]

지금 연락하는 사람이랑 진짜 똑같다 .... 내가 연락 읽고 답 안해도 또 보내고 그랬는데 내가 반응이 시큰둥해서 그런가 요즘 좀 식은 것 같더라고 나보고 자기는 원래 불도저 스타일인데 상대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자기도 잘 안한다면서 지금 현재 지치고 힘든 상태라고 나한테 말했거든 그럼 이건 나한테 찔러보는게 아니라 진심인건가 이 사람 맘을 모르겠네 하도 여기저기 은근히 플러팅 해대는 거 같아 보여서

[글쓴이]

1에게
음.. 솔직히 상대가 좀 반응 안 온다 싶으면 금세 관심이 덜 가는건 맞아 사실이야 ㅇㅇ 근데 여기서 너가 어떻게 하고 싶은거라면 앤팁 특성상 돌려서 말하면 다 보이고 찔러보이는 것도 다 느껴질걸..? 뭐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진심을 담은게 느껴지면 나도 진심을 담게 되더라고

[익인1]

글쓴이에게
내가 궁금한건 저 엔팁이 나한테 진짜 마음이 있는건지 아님 모두에게 하는 그런 플러팅인건지 .. 구분을 어떻게 해야할까

[글쓴이]

1에게
딱 그냥 호감 정도라고 봐 진짜 놓치기 싫으면 막 밀어붙임 이건 백퍼센트 근데 진짜 바쁘거나 힘든 시기면 그럴 순 있지

[익인1]

글쓴이에게
식기 전에는 내가 답 없으면 또 보내고 전화도 했고 나 도촬하고 다리다쳤는데 부축해주고 내 음식도 챙겨주고 장난도 많이 치고 이상형 물어보고 영화 같이 보고싶다? 이런 말도 했었어

[글쓴이]

1에게
잉.. 그러면 식게된 계기는 뭔데? 저정도까지는 썸 아닌가

[익인1]

글쓴이에게
그냥 나한테 확실한 호감을 보이긴 하는데 그 와중에 다른 이성들한테 은근하게 플러팅하고 자연스러운 스킨십? 하는게 너무 신경쓰이고 왜 굳이 저래야하나 싶어서 내가 좀 거리를 뒀어

[글쓴이]

1에게
근데 그거는… 약간 특유의 성향인거 같긴해 ㅠㅠ 한 사람한테 정착해서 볼때는 또 그 사람만 보긴 함 .. 그리고 놓치기 싫은 사람이 나타나면 헷갈리지 않게끔 평소보다 노력하려 하기두 하구 !

[익인1]

그리고 진짜 맘 있고 좋아하는 사람한텐 어케 대해

[글쓴이]

그런 사람한텐 능글맞게 들이대거나 진짜 너무 좋아하면 오히려 뚝딱거리기도 해

[익인1]

사귀면 그런 행동이나 말 안해?

[글쓴이]

아예 안 한다고 볼 수는 없는 거 같아 사람 원래 본성이 있으니까 근데 선은 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