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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2
이 글은 1년 전 (2024/11/23) 게시물이에요
나 진짜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누가 말 걸면 최대한 그 곳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하고 말 걸면 당황해서 뭐라고 답해야될지 머리가 새하얘지고 바로 생각이 안나
근데 또 생각도 안하고 말이 먼저 나가서 누가봐도 혼자 당황한듯이 어버버 하거나 헛소리하게 돼
더 문제인건 내가 카운터 알바 보는데 계산하다가 손님이 나한테 돈을 덜 준거 같아서 말하려고 했거든 근데 손님이 갑자기 나한테 다른 얘기 꺼내면서 말 걸어서 순간 당황해서 돈 덜 준걸 깜빡하고 그냥 보내버림..
그것도 손님이 문밖을 나가자마자 아차 한건데 달려가서 말했어도 되는걸 진짜 너무 진따라서 그러지도 못함… 그래서 몇천원 차이긴 해서 그냥 내 돈으로 매꿨어,,
진짜 나만큼 히키코모리에 진따인 사람이 있을까 싶어.. 이런 성격은 최대한 사람 많이 만나고 사회생활 경험 해봐야 고쳐지려나ㅜㅜㅜ 내가 너무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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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매사에 소심해서 엄청 어버버하는 스타일인데 이건 직접 부딪히는 방법이 제일이더라! 지금 하는 알바도 몇번 더 부딪히고 업무 능숙해지면 당황하는거 알아서 점점 줄어들거야 한심한거 아니고 아직 경험이, 시간이 부족해서 그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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