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운하다는 얘기하면서 헤어지자했는데

그냥 변명안하고 미안해 너가 헤어지고싶으면 그러자 

잘지내고 아프지마 

이렇게온거면 서운하다 했던거 인정한다는거지?

아침부터 서러워서잠이 확깨네..

[익인1]

변명 안 하고 <미안해 너가 헤어지고 싶으면 그러자> 라고 한 거야?

[글쓴이]

응... 방금다시왔는데 상처준거미안하다.. 이렇게왔어

[익인1]

근데 댓글 보니까 전자인 듯? 서운하게 했다곤 죽어도 생각 안 하는 거 같음 ㅋㅋ

[익인2]

ㄹㅇ 얘 또이러네 ㄱㅇㄷ 이런느낌

[글쓴이]

아진짜? 하하ㅠㅠㅠ 슬프네진짜ㅠㅠ

[익인1]

궁금한 게 있는데 이런 식으로 헤어지자고 한 게 처음이얌?

[글쓴이]

1에게
응 헤어지자는거 처음 꺼냈고 견디다 견디다 말한건데ㅜ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러면 남자 쪽이 정 떨어진 게 맞는 듯? 난 내 남친이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 서운한 거 이야기하면서 헤어지자고 해서 정 털려서 헤어진 거라 ㅋㅋ...ㅠㅠ

[글쓴이]

1에게
아..ㅠㅡㅜㅠ답글고마워 마음정리해야지...

[익인1]

내가 딱 저런 식으로 보낸 적 있는데 마음 뜬 거 아니면 진짜 너한테 서운하게 했던 적이 있는 거 둘 중 하난데 나는 마음 뜬 쪽이었고 헤어지자고 해서 나는 냉큼 미안해 헤어지고 싶으면 그렇게 하자~ 라고 보냄

[익인2]

인정 안한거 ㅇㅇ

[익인4]

인정이라고 하긴 거창하고... 내가 고칠게 우리 잘해보자 할 만큼의 마음이 걔한테 남아있지 않은 거임 그냥 헤어지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살아봐 새로운 인연이 또 오겠지

[글쓴이]

아..진짜 그러네 고치면서까지 그러고싶진 않은거구나
응ㅎㅎ 고마워 더좋은사람이 오겠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