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쪽인데 사무실에 6명정도 근무하나봐 첨에 일배울때 인격모독 당하면서 배우고 이제 얼추 자리잡고있는데 소장이 대뜸 왜 일을 제대로 안배우냐고 화를 냈대 보니까 같은직위 사람이 업무분담 해줘야하는데 아빠가 안물어봐서 안줬단식으로 말했나봐 근데 그전부터 아빠가 일 넘겨달라 몇번얘길했는데도 안준거거든 해명을 했지만 소장은 그냥 업무처리 늦다면서 짤리고싶냐는 식으로 겁줬나봐 소장은 그 사람을 더 신뢰하고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사람들이 바쁘지도 않은데 엄청 바쁜척하는데 아빤 조용히 일하는 타입이라 바쁜데도 티가 안나나봐 그래서 혼자만 한가하다 생각하는것 같더래 심난하다고 속상해하는데 나도 넘 속상하더라ㅠ 일 안 넘기는사람은 자기가 그일 다 처리할줄 아니까 그케 업무능력 인정받고 싶어하는거고 소장은 그냥 무조건 옆에 붙어서 그일들 다 배우라고만 하나봐 일단 해보는데까지 해보시라고 했어 출근때 그 사람들하고 드시라고 간식거리도 싸놨어 의미없긴한데 뭐라도 해드리고 싶다 엄만 설날 핑계로 선물이라도 돌릴까 하시더라 거기 소장이 뒷돈받고 이런거 좋아한다더라고 돈까지 에바고 명절선물 줘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