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아저씨랑 따님들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울 아빠랑 너무 비슷하신거야, 뭔가 울 아빠도 나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시겠구나 싶고.... 너무 따뜻하셨어
그래서 아저씨한테 "대화하다보니 저희 아빠가 보고싶어지네요~~ 못 본지 쫌 됐거든요ㅠ" 이랬는데 아저씨가 어디 멀리 가셨냐고 너무 심각하게 물어보심.... 그러면서 아빠들은 오랜시간 멀리 가있어도 딸은 늘 그리운 존재일거라고, 아가씨가 아빠 보고싶어하는거 아시면 좋아하실거라고 그만큼 더 열심히 예쁘게 살면 되는거라고 위로해주셨어..
울 아빠 3일 전에 출장가셨다가 오늘 오시는데...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아니라고 말을 못하겠어서 맞다고 하고 열심히 잘 살아보겠다고 하고 내렸어ㅠ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