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무적으로 대하고 사람에게 흥미도 안들었음
남이 뭘하든 신경도 안쓰고 내할일만하고 지냈고
어떨때는 방구석에서 음침하게 지냈던적도 있고
또 어떨때는 답답해서 하루종일 바깥에 있곤 했었어
근데.. 그러면 그럴수록 뭔가 사람을 갈망하는 거같이 외로움이 한번에 확 몰려오더라
특히 바깥에서 다니다가 커플들 보몀 애써 외면하려고해도 부러움때문에 눈물까지 나더라 감기걸린것도 아닌데 훌쩍이기도 했지
우울해하고 슬퍼하고 한탄하고 그런 복잡란 감정이 올라오는데 주체할수가 없다보니 스스로 생각하는것이 부정적으로 흘러가 내가 뭘하려고 했는지조차 잊어버리게 되었지
이건 카톡 오픈챗에서도 이랬음 마치 부러움을 감정으로 토해내듯이 말하니까 다들 거부감을 느끼며 나가라고 할정도였어
이쯤되면 내가 왜 그토록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일 뿐인 연인관계를 그렇게 부러워하는지를 모르겠는거지..
분명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서 외출하다 다시 돌아와서 몰래 울었던적도 있었다
난 나를 별로 좋지않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봄
근데 앞으로도 계속 부러워하며 살거같아서.....너무 스트레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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