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이고 학교는 내년 2월에 졸업할거같아..이게 이유가 내가 작년 6월부터 호텔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그거때문에 계속 학점을 띄엄띄엄 나눠듣다보니까 졸업이 늦춰짐..
내가 처음부터 호텔쪽 진로를 생각한건 아니고 원래는 외국항공사 면접 봐서 외국 항공사 승무원이 꿈이야.이건 지금도 변함 없고.. 그냥 한 1년 서비스경력 쌓기에는 좋겠다 싶었고 그 회사에서도 반년동안은 학교 다니는거 허락해줘서 걍 들어감
근데 일 해보니까 호텔은 진짜 아닌거같아서 1년은 버티고 나오자 했는데 막상 이번학기가 되고 또 이 계약직때문에 학교 졸업 묶여서 내년에 졸업하게 생기니까 갑자기 이게 맞나 싶어짐..지금 8개월차고 1년채우려면 7월까지 다녀야되는데
일단 하반기에는 무조건 관두고 외항사 면접 안뜨면 그냥 경영지원쪽으로 가고싶어서 지금 상반기+그만두고 난 방학동안에는 사무직 인턴을 알아볼까 하는데 그냥 계약직 인턴을 지금 관두냐 아님 1학기 끝나고 관두냐 그게 고민이야..
외항사 제외 서비스직 굳이 관심도 없고 평생 업으로 삼을생각은 더더욱 없어..
근데 저 계약직 소개해준 교수님은 그만둔다고 하니까 정색하시더라고 그건 아니라고 왜 관두냐 이제까지 한게 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걍 뭔가 싱숭생숭해..1년은 채우는게 맞나 아님 당장 관두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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