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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4
이 글은 1년 전 (2025/4/14) 게시물이에요

전화와서 내가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안보고 그러니까 날 손절한걸까 그래서 손절 아니고 그냥 집에만 있어서 아무것도 안했다 하니까 

우울증아니야? 이러더라고 > 걱정하는 말투 아니고 약간 가볍게 말하는 말투였어


생각해보니까 우울증 맞긴 맞았거든? 근데 의사피셜아니고 그냥 진짜로 취업고민이랑 살쪄서 우울하긴 했어 친구는 이미 취업했으니까 어쨌든 난 비교도 되니까...

이 친구한테 내가 진짜 우울증인게 맞더라, 정신과 다니고 있다 (이번주에 갈꺼야..) 이런 얘기 나중에 만나면 해도 되나? 

아니면 내 곁에 필요없는 친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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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굳이 먼저 하지는 말고 다음에 또 쓰니가 연락 안되는날, 저렇게 얘기하면
사실 나 우울증 맞아서 치료 받고있어... 라고 얘기해도 될거같아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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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내가 우울증이면 타인말에 쉽게 예민해져서 헷갈릴수 있는데 만약 너가 진지하게 얘기했을때 들어줄만한 친구면 얘기하고 아니면 한동안 거리두기 추천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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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정신과까진 투머치고 진짜요즘 너말대로 우울했던거같다 깨닫게해줘서 고맙다 정도?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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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우울증을 저렇게 가볍게 말하는거면 병에 대해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음 애초에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든 병인 것도 맞아... 근데 친구가 좋은 친구고 소중한 친구고 그걸 다 떠나서 애초에 굳이 말해야하는 이유도 모르겠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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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오 이것도 맞는말같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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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울증 증상을 모르는 게 이해가 안된다...
자기혐오 이런거 평생 안해본 사람도 많겠지?
난 소심해서 눈치보는게 일상인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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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원래 사람은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무지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편해 우울증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무조건 그럴거고 분명 우리 모두 나도 모르게 그랬던 경험이 있을 거니까... 자기혐오까진 가지 않더라도 본인이 마음에 안 들고 싫은 기분이 들 때 건강하게 이기냐 마느냐의 차이 아닐까 건강하게 이기지 못하는건 너의 문제가 아니라 다친 마음이 그걸 못하게 하는거고 그걸 돕기 위해서 병원에 가는거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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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건강하게 못 이기는게 내 잘못인줄 알았는데 마음이 다쳐서 그런게 맞는 것 같아.... 덕분에 조금 위로됐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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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 마음이 다쳐서 매일 죽는 생각만 10년 가까이 당연하게 하고 살아왔었는데 지금은 나아서 그런 생각 하나도 안 하고 행복하게 살아 쓰니도 얼른 괜찮아지길 바랄게 좋은 하루 보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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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는 그럴 땐 진짜 아무 생각없이 노래들으면서 걷곤 했어. 지칠 때 까지.
사람이 몸을 움직인다는게 진짜 놀라울정도로 효과가 있어. 너무 쳐져있지말고. 나가기 싫으면 홈트라도 하면서 땀부터 내. 그러고 씻고 눕잖아? 개~~운하면서 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그러다보면 살도 빠지고 내 마음도 건강해진다?? 내가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거 같지만은 너가 진짜 내 말 거짓말이면 가만안둔다 생각을 하고 한번 움직여봐봐.

그리고 너가 지금 맘이 힘들어서 저렇게 생각하는 거고. 그래도 친구는 걱정되는 맘에 연락한거야. 시간 지나면 저렇게 연락이라도 해준게 고맙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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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너무 진지하게 우울증아니야하면 기분 나빠하거나 무거워질까봐 가볍게 툭 던지거 아닐까 혹시모르니깐
쓰니도 친구말듣고 우울한거 인지한거 같은데
병원 가보고 친구한테 넌지시 말해봐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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