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체화하기전에 언어교류어플 통해서 알게된
헌국거주중인 영국 여자애한테 나를 숏컷여자라고 소개했단말야
원래 같았으면 걍 남자라고 소개하는데
그때는 언어교류하면서 전화통화 해야하니까 여자라고 설명할수밖에 없었어
그때 걔가 뭐라했냐면 자긴 남자랑 안만난다고 내가 여자라서 더 좋다는 듯이 말했던게 기억나
그러다가 두달전에 남성호르몬이랑 가슴제거수술함
걔랑은 호르몬 시작할때쯤 처음만났고 엄청 친한사이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가끔 만나는데 이제는 내 목소리가 남자에 가까워..
그리고 내 직감인데 걔가 레즈비언같아.. 인스타 게시물에 보면 레즈비언 flag랑 게시물 좋아요 매일 누르더라고
커밍아웃을 하고싶긴한데 일부 레즈비언들 사이에서 FTM을 안좋아한다고 썰을 본적있고 걔가 속았다는 느낌 받을까봐 무섭다 ㅠㅠ 일단 2일후에 만나기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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