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에 앉은 어머님이 진짜 친절하시더라..?
김밥이랑 삶은 달걀 나눠주시면서
"이거 하나 먹어봐~ 우리 아들도 너만한데..." 이러시는데
괜히 마음이 따뜻해짐.
근데 진짜 웃긴 건...
이야기 하다 보니까 어머님이 갑자기
"근데 혹시 남자친구 있어요?" 이러시는 거임ㅋㅋ
그래서 없다고 했더니,
갑자기 지갑에서 휴대폰 꺼내시더니
"우리 아들 좀 봐봐~ 사진 여기 있어"
하고 사진 보여주시는데...
와... 미친 진짜 잘생김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진짜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캡쳐하고 싶었음
어머님이 계속
"얘 서울에서 일해~ 성격도 좋아~ 술도 안 마셔~ "이러시는데
기차 다 도착할 때쯤 어머님이 "혹시 진짜 괜찮으면 내가 연락해볼게~ 인연은 만드는 거야~"하시면서 자기 번호 저장해주심.
지금 집에왔는데 어떡하지..ㅋㅋ아 개설레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