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업계에 관심 없었고 다른 관심분야랑 유사한 면이 많아서 냅다 일 한거긴 하거든?근데 진짜 하면 할 수록 내 길은 아니라는 생각 맨날 들어 1년찬데 아직도 일 못해서 혼나고 3개월만에 로테이션 도는 업무 다 까먹어서 디지게 혼남 그 이외 걍 이미지 개박살나고 회사생활 엉망으로 해서 걍 미련이 안남아..그래서 며칠전 퇴사 얘기 꺼냈는데 엄청 붙잡으시길래 걍 올해 12월까진 다니기로 했다? 근데 걍..일을 더 해봤자 의미가 있나 싶어
관심 없으니까 계속 까먹고 혼나고..그러다보면 무기력해지고 악순환의 반복같고 내가 이 일에 아예 관심조차 없으니까 하면서도 내가 뭐하는거지 싶어 그리고 지금 대학이랑 병행하고 있으니까 걍 두 가지 다 놓치고 힘은 들고 그래..다 좋은 기회다 버텨라 이러는데 버티면 뭐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 다 들으면 아는 대기업이라 그런가 더 그래
하고싶은건 따로 있는데 진짜 뭐하고있냐 나.. 나이는 나이대로 많고 걍 진짜 뭐하는거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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