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업무가 나한테 너무 안 맞고 여기선 발전 가능성이 없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퇴사하기로 맘 먹었음
11월까지 다니면 퇴직금도 나오고 해서 지금까지 다닌 게 아까워서라도 퇴직금은 받고 퇴사하려고 했는데 퇴직금 포기할 정도로 나한테 안 맞음
근데 지금 회사에서 제일 바쁜 주간인거 알고 있어서 좀 망설여지는데 나는 말단이고 나하나 빠진다고 큰 문제 없겠지?
그래도 프로젝트 마무리는 하고 그만두는게 맞을까
진짜 전에 너무 힘들어서 면담도 해보고 최대한 버티려고 했는데 정병오는 것 같아서 도저히 못 견디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