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하자고 요일은 정했는데 보통 몇시에 어디서 만날지 내가 말 꺼내기 전까지 말을 안해
그래서 전날밤에 내가 먼저 내일 몇시에 만날까? 물었거든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자기는 시간 다 괜찮대 그래서 답장으로 그럼 어느 역에서 1시 만나는 거 어때? 역 근처에서 적당히 놀자~라고 답했어
근데 1시가 다 되어가도록 답이 없는거야 시간이 안 되는건가? 하고 일단 외출 준비는 다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시 45분에 자기 역에 너무 일찍 와버렸다고 연락이 그제야 온 거야 당황스러워서 너가 연락이 없길래 시간 안 되는 줄 알았다 난 아직 집이다 말했어
얘가 사과는 했는데 뭘 물어도 대답을 안 하고 행동으로 옮겨버리는 짓을 하루종일 보여줘서 이별각 섰거든? 이런 유형의 사람도 있다고 인정해줘야하는 걸까...? 고민이 크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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